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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티파니 영, 200:1 뚫고 '시카고' 캐스팅 "간절히 기도했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2.16 17: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뮤지컬 '시카고'에 캐스팅됐다.

16일 뮤지컬 '시카고'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티파니 영이 2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배우 민경아와 함께 록시 하트 역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티파니 영에 대해 "K-pop을 전 세계에 알린 슈퍼스타임에도 유명인이라면 으레 바라는 배려를 요청하지 않고 오디션 지원부터 참여까지 스스로, 또 철저히 준비해오며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 작품에 대한 애정은 오디션 준비로 이어졌고, 낯선 배우들과 환경 속에서도 연출진이 요구하는 것들을 수행하는 열정으로 이 배역을 따냈다"라며 칭찬했다. 

뮤지컬 '페임'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티파니 영은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항상 뮤지컬 배우를 꿈꿔왔다. 그리고 꼭 하고 싶은 작품 Top 3 안에 '시카고' 록시 역이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티파니 영은 "지난 몇 년간 '시카고' 오디션이 언제인지 항상 확인했고, 드디어 오디션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 오로지 '시카고'만 바라보고 한국에 와서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도 거쳤고,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셜록이 된 것처럼 대본, 시대, 캐릭터, 음악 등을 모든 부분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준비해서인지 자신 있게, 그리고 후회 없이 오디션을 봤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록시 캐릭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Dreamer(‘꿈꾸는 사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항상 꿈꿔왔던 멋진 록시 역할로 '시카고' 21주년 기념 공연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다. 모두에게 2020년이 참 힘들었던 해였던 것 같은데, 이 시기가 하루빨리 안정돼 무대 위에서 많은 '시카고'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기대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는 4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21년 전인 2000년 12월 8일 한국 초연했다. 라이선스 프로덕션으로 한국에 런칭된 뮤지컬 '시카고'는 2007년부터 레플리카 프로덕션(오리지널 프로덕션과 동일한 형태의 공연)으로 공연됐다. 이후 20년간 대한민국 뮤지컬 정상을 지켜왔다. 지난 20년간 15시즌을 거치며 누적 공연 1,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4년간 9,69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Tony, Drama Desk, Olivier Awards 등 전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55개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을 넘어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 500개 이상 도시에서 32,500회 이상 공연했다. 3,3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뮤지컬 '시카고' 측은 한국 프로덕션 21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지난 2020년 여름,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비공개로 선발했던 ‘벨마’, ‘록시’, ‘빌리’ 역까지 포함된 첫 오디션이다.

치열한 과정을 거쳐 윤공주(벨마 켈리 역), 티파니 영, 민경아(록시 하트), 박건형, 최재림(빌리 플린) 등 22명의 배우를 선발했다. 이들은 기존 멤버 최정원, 아이비, 김영주, 김경선, S. J. Kim, 차정현과 함께 2021년 뮤지컬 '시카고' 공연을 책임진다.

오디션을 총괄한 국내외 스태프들은 “배우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 작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앙상블들은 여러 시즌을 같이 한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 그리고 한동안 '시카고'를 떠나 있다 컴백하는 배우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최고의 ‘벨마’, ‘록시’, ‘빌리’와 함께 '시카고' 무대에서 매력적인 새로운 에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1년 뮤지컬 '시카고' 캐스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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