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용감한 형사들4'에서 텃밭 살인 사건의 실체를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박창근 형사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번 방송에는 드라마 '우주메리미',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서범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건을 마주한다.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제공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밭에 수상한 이불 보따리가 있다는 텃밭 주인의 신고에서 시작된다. 이불 속에서는 작은 체구의 알몸 시신 한 구가 발견됐고, 부패가 심해 신원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부검 결과, 피해자는 갈색 단발의 파마머리를 한 여성으로 비즈 목걸이와 비즈 반지를 착용하고 있어 어린 여학생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감식 결과 발톱이 두꺼워 30대 이상의 성인으로 추정됐으며, 부패로 인해 빠져있던 치아 여덟 개 중 하나는 생전에 이미 빠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기, 가출 신고가 접수된 여성 중 한 가지가 다른 점을 가진 이가 있었다. 바로 시신 발견 2주 전 남편이 30대 중반 아내의 가출을 신고했던 것.
나이대와 헤어스타일, 체형은 신고된 여성과 발견된 시신이 일치했지만 신고서에 기재된 치아의 결손 위치가 서로 달랐다.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제공
형사들과 만난 남편은 아내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며 귀찮은 듯한 태도를 보였고, 아내의 지인들은 아내가 얼마 전부터 "자신이 죽으면 그 남자 손에 죽었을 것"이란 의미심장한 말을 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이거 너무 어렵다. 증거가 어디서라도 나와야 할 텐데"라며 난감함을 드러낸다. 과연 아내가 그토록 두려워 하던 사람은 누구였을지, 사건의 전말은 12일 오후 9시 50분 '용감한 형사들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