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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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 '성폭행 혐의' 검찰 송치…"삼청교육대 끌려가" 형 남경읍 폭로까지 파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12 08:05 / 기사수정 2026.03.12 08:05

배우 남경주
배우 남경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력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형 남경읍이 폭로했던 남경주의 학창시절 일화가 재조명 중이다.

지난 11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말 서울 서초구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현장을 빠져나와 112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만한 물증을 확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에 친형인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 과거 방송을 통해 털어놓았던 남경주의 과거 삼청교육대행 일화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2010년 남경읍은 "동생이 사고뭉치였다.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삼청교육대까지 갔다 왔을 정도다. (남)경주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데다, 종교부장까지 한 나는 동생 때문에 매일 혼났다"고 폭로한 바 있다.

배우 남경읍
배우 남경읍


남경주도 과거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 출연 당시 "학창시절 삼청교육대에 다녀온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당시 남경주는 "학교에서 지도하기 힘든 학생을 2명씩 보내게 돼 있었는데, 제가 고학년이 저학년을 때리는 것을 말리다 파출소에 가게 됐고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또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혹독했다. 군대에서 얼차려 받는 걸 매일 했다. 당시에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시대였고 내가 때를 잘못 태어나서 그렇게 된 것 아닌가 생각도 했었다"고 토로했다.

1964년생인 남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뮤지컬 배우로 활약해왔다.

1985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한 뒤 '아가씨와 건달들', '렌트', '틱틱붐', '맘마미아',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40년 넘게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또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앞장서왔다.

개인 SNS를 폐쇄한 남경주는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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