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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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시킬까" 이효리→화사, '논란' 박나래 술버릇에 당했다…과거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9 07:40

박나래 이효리,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이효리,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의 과거 '술버릇' 관련 지인들의 발언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박나래는 최근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이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 술자리 강요, 폭언 등 박나래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 여기에 더해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에게 사적으로 사용했으며,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해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특히 주목받은 건 '술'이었다. 박나래가 애주가로 잘 알려져 있었고, 전 매니저들의 폭로 내용에 '술자리 강요' 등이 포함됐기 때문. 이에 과거 박나래 지인들의 발언도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3년 전인 2022년 방송된 티빙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와 화사가 박나래의 술버릇을 공개한 바 있다. 촬영차 박나래의 집에서 술을 마신 후 잠까지 잔 이효리는 다음날 아침, 화사와의 통화에서 "술 먹었는데, 언니는 자고 싶었는데 나래가 자꾸만 방문을 열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언니 방문 잠그고 잤다. 나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칠까? 기절을 시켜야 하나? 이런 생각을 잠시 했다. 언니 요즘 요가하고 착하게 사는 거 알지? 근데 어제 잠시"라며 고통을 호소했고, 박나래는 폭소했다. 



또한 화사는 전날 밤 전화를 받지 않았던 바. 그는 "피한 게 아니라 언니가 이제 새벽 4~5시에 전화할 때도 있다. 그때는 이제 그냥 자는 척 해도"라며 박나래가 술에 취해 새벽 시간 전화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의 발언에 앞서 박나래 주변에 '사짜'(사기꾼)이 많은 것 같다는 기안84의 말, "술 좀 끊었으면 좋겠다"는 유재석의 조언까지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박나래는 논란으로 인해 지난 8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하게 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티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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