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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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롹스 2025', 동대문 DDP서 개막 "인디게임 문화의 즐거움 만끽하길" (엑's 현장) [종합]

기사입력 2025.12.05 13:02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가 서울 DDP에서 개막했다.

5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사장 권혁빈)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를 개최했다.

올해 '비버롹스'에는 오프라인 82개, 온라인 281개 인디게임 개발팀이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용사식당'으로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받은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출신 '팀 타파스'의 신작 '마녀의 정원', 영상편집툴에서 영감받은 퍼즐 플랫포머 '영상편집자', AI 기술을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로 삼은 '수상한 편의점', 물류센터 노동을 다룬 'XX물류센터', '산나비'의 첫 번째 외전 DLC '산나비: 귀신 씌인 날' 등이 있다.



글로벌 인디게임들도 참여했다. 엘프를 알에서부터 영웅으로 성장시키는 디지털 펫 육성 게임 'Yolk Heroes', 꿈을 좇는 창문 청소부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어드벤처 'SKY THE SCRAPER' 등 30개의 해외 게임이 온오프라인 전시장에서 국내 이용자들을 만난다.

다양한 부대 전시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퓨처랩은 지난 10월 네이버웹툰과 협업해 진행한 '비버잼'에서 창작자들이 개발한 인기 웹툰 IP 기반 프로토타입 게임을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다.



더불어 실험게임 페스티벌 '아웃오브인덱스(OOI)'와 '산나비' 특별부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미국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 개발사 대표 앤서니 라이(Anthony Lai)와 '산나비' 개발사 유승현 대표의 특별 강연, 인플루언서 사인회 등 관람객을 위한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실물 '가이드&퀘스트북'이 제공된다. 퀘스트북에는 전시관 동선, 게임 소개, 미션이 담겨 있다. 인디게임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비버롹스' 굿즈, '로스트아크' 굿즈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황주훈 퓨처랩 팀장은 "비버롹스는 창작자에게는 대중과 호흡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관람객에게는 인디게임의 매력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게임과 콘텐츠를 체험하며 인디게임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버롹스 2025'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티켓은 현장 아트홀 1관 티켓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비버롹스'는 누적 방문객 2만 8,000여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다.

올해부터는 '열정적인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세상을 뒤흔드는(Rock)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로 행사명을 새롭게 정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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