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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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팀들의 대결" 한화, WBC 전초전 치른다! ‘SKYBATTLE 시리즈’ 공식 발표…내년 2월 13~15일 3연전 개최

기사입력 2025.12.11 01:53 / 기사수정 2025.12.11 01:53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초전을 치른다.

호주프로야구(ABL) 멜버른 에이시스는 10일(한국시간)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 '국제 베이스볼 쇼다운 시리즈 5'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3연전은 'SKYBATTLE 트로피'를 걸고 오는 2026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다.

멜버른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6 인터내셔널 베이스볼 쇼다운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KBO리그 한화 이글스를 초청했다. 세계 최정상급 야구팀의 격돌이 멜버른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각각 '2월 13일 오후 7시 불꽃놀이 금요일(Fireworks Friday)', '14일 오후 7시 발렌타인 쇼다운(Valentines Showdown)' '15일 오후 1시 반려견과 함께하는 공원 데이(Bark in the Park)'라는 주제로 3연전이 진행된다. 시간은 호주 동부표준시(AEDT) 기준이다.

한화는 이번 시리즈를 포함해 3년 연속 호주 멜버른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며, ABL과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멜버른 측은 "한화와의 협력은 멜버른 구단의 국제적 위상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작년 세 경기를 통해서만 140만 명 이상의 한국 시청자가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했다"고 전했다.

멜버른 구단은 이번 한화 방문이 ABL뿐 아니라 호주 야구 전체의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주는 상징적 이벤트라고 강조했다. 구단은 "이번 경기는 호주 야구의 국제적 입지를 높이고, 유망주 육성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시리즈에서 KBO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2025년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문동주, 문현빈 등 한화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멜버른 구단은 "팬들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야구 재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멜버른 구단 홈페이지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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