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5 LoL KeSPA CUP' C9이 DN 프릭스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9일 디즈니+가 단독 중계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비시즌 단기 컵 대회 '2025 LoL KeSPA CUP'의 LCQ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DN 프릭스와 Cloud9 Kia(이하 C9).
초반부터 거칠게 싸움을 펼친 2팀. C9 정글 블루 인근 교전에서 DN 프릭스가 첫 킬을 가져갔다.
6분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둔 DN 프릭스. 미드 라이즈가 10분이 되기 전에 3/0/0을 기록하며 폭풍 성장한 점 역시 호재였다.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았으나, 점차 교전 상황에서 승리를 거둔 C9.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역으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령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한 C9. 이후 이들은 아타칸 교전에서도 상대를 제압하며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22분 기준 골드는 약 5천 차이.
바론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한 C9는 전리품으로 바론을 가져갔고, 드래곤의 영혼도 완성해 협곡 내 주요 버프를 양손에 쥐었다. 그리고 이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28분에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POG는 서포터 벌컨이 차지했다.
세트스코어 1대0. 2세트에는 초반 3분만에 대형 사고가 일어났고, C9가 킬 스코어 4대1을 만들었다.
극초반부터 크게 실점한 DN 프릭스. 다행히 공허 유충 둥지 교전에선 일방적으로 승리하며 포인트를 벌었다.
난타전 양상이 된 경기. 비등해지는 듯했던 킬 스코어는 경기가 이어지면서 점차 C9 쪽으로 기울었다. 18분 드래곤 둥지 교전도 C9이 승리.
DN 프릭스의 아타칸 사냥도 응징한 C9. 20분 기준 킬 스코어는 21 vs 12가 됐고, 골드 차이 역시 7천 이상 벌어졌다.
이후에도 지속해서 득점하며 바람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한 C9. 바론마저 사냥한 이들은 26분에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세트스코어 2대0. POG는 앞선 세트처럼 서포터 벌컨이 차지했다.
C9은 이번 경기를 통해 LCQ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한편,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4강 및 결승 경기 티켓은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경기 시작 시각까지 할 수 있으며, 결선 1경기 티켓은 12월 9일(화) 오후 3시부터 오픈됐다.
사진 = C9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