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국제가수로 자리매김한 싸이가 CF계의 대세남으로 등극했다. 트렌디스타만 맡는다는 통신사, 라면 CF에 이어 이번에는 '화장품'까지 접수하며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싸이는 최근 소망화장품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싸이는 단순 광고 촬영뿐만 아니라 제품의 기획, 개발 과정, 광고 캠페인까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소망화장품은 다나한, 꽃을든남자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 화장품 기업. '꽃을 든 남자'는 과거 축구선수 안정환 출연으로 CF와 CM송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소망화장품 측은 "이번 (싸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내년 초 싸이 캐리커처와 사인, 이름을 활용한 독특한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하며 "최근 월드스타로 성장한 싸이의 친근하면서도 개성 있는 이미지가 꽃을든남자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오늘(15일) '엑스팩터(X-Factor)' 촬영을 위해 호주로 출국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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