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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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단 상암 공연 성료'…T1, '2025 LoL KeSPA CUP' 우승

기사입력 2025.12.15 18:3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2025 LoL KeSPA CUP' 우승을 차지했다.

디즈니+가 단독 중계한 'LoL' 비시즌 단기 컵 대회 '2025 LoL KeSPA CUP'이 지난 14일(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LoL KeSPA CUP'에는 'LCK' 소속 10개 팀, 베트남·일본 올스타팀, 'LCS' 소속 Cloud9 Kia·Team Liquid 등 총 14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지난 6일(토) 시작했다. 그룹 스테이지 예선과 LCQ(Last Chance Qualifier)를 거친 결과, 4강에 ▲한화생명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T1 ▲농심 레드포스가 진출했다.

결선은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펼쳐졌다. 결선 1일 차에는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해 승자조 결승에 올랐다. 농심 레드포스와 T1의 경기에서는 T1이 승리해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승자조 결승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결승에 직행했다. 패자조 결승에서는 T1이 디플러스 기아를 '패패승승승'으로 제압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14일(일)에는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5세트까지 이어진 접전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T1이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하며 'KeSPA CUP' 첫 우승을 확정했다.



결승 MVP는 '페이즈' 김수환이 받았다. 그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2025 LoL KeSPA CUP'을 우승해서 시작이 좋은 것 같다"라며, "팀원들이 정말 실력이 좋아서 게임이 재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내년 새 시즌을 위해 더 많이 연습해, 최대한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우승팀 T1은 우승 트로피와 상금 6,0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MVP 페이즈는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디즈니+가 독점 중계했으며, 로지텍G가 후원했다. 경기 다시 보기는 디즈니+에서 제공된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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