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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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의 반전 우승… 태국 팀 풀센스 ‘루쉬’ 감독·‘벨모스’ PGC 우승 소감 [PGC 2025] (인터뷰)

기사입력 2025.12.15 09:00



(엑스포츠뉴스 방콕, 유희은 기자) PUBG Global Championship 2025(이하 PGC 2025) 그랜드 파이널에서 와일드카드 출신 풀센스(FULL SENSE)가 정상에 올랐다.

그룹 스테이지를 거치지 않고 개최국 시드로 직행한 풀센스는 2일 차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선두로 치고 올라섰고, 3일 차까지 흐름을 이어가며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를 마친 뒤 풀센스의 ‘루쉬(RUSHIIE)’ 테라퐁 싱통 감독과 MVP에 선정된 ‘벨모스(Belmoth)’ 촌차녹 찬카세임은 우승의 기쁨과 함께 이번 대회를 돌아보는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Q. 우승 소감은?


'루쉬' 감독 : 오늘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 올해 우리 팀이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에 맞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더 뿌듯하다.

‘벨모스’ : 정말 꿈같다. 선수로서 커리어에서 우승을 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뤄서 너무 기쁘다.


Q. 2일 차부터 경기력이 크게 살아났다.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벨모스' : 2일 차부터 점수를 많이 끌어올렸고, 그 이후에는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았다. 3일 차도 재미있게, 큰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면서 포인트를 많이 모으자는 데 집중했다.


Q. 경기 운영과 전략은 어떻게 준비했나. 또 3일 차 집중 견제 상황에서의 마음가짐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루쉬' 감독 : 1일 차부터 전략적인 부분에서 팀이 준비해온 만큼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준비한 방향대로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다.

‘벨모스’ : 오늘 점수가 아주 높았던 것은 아니지만, 킬과 데미지 부분에서 우승할 만큼의 포인트를 쌓았다고 본다. 그래서 큰 아쉬움은 없다.


Q. ('벨모스'에게) MVP에 선정됐다. 소감과 함께 상금, 부상 활용 계획은?

‘벨모스’ : MVP가 돼서 정말 행복하다. 포르쉐나 상금도 팀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팀원들이 없었다면 MVP를 받을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팀원들과 함께 사용하는 게 맞다고 본다.


Q. 개최국 시드로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했는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나.

'루쉬' 감독 : 우리 팀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만 생각했다. 다른 것보다는 우리 스스로에게 집중했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


Q. 이번 우승과 MVP로 목표에 어느 정도 도달했다고 느끼는지와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들려달라.

‘벨모스’ :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MVP를 모두 차지하면서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목표를 이뤘다. 내년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선수로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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