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STORY '내 새끼의 연애2'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우가 연애 리얼리티에서 보인 태도를 두고 시청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내 새끼의 연애2'에서는 출연진들이 일대일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우는 배우 이문식의 아들 이재승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농구 국가대표 출신 우지원의 첫째 딸 우서윤이 새로운 입주자, 이른바 '메기녀'로 등장하며 러브라인의 판도를 흔들었다. 배우 유태웅의 아들 유희동에게 호감을 보였던 박시우 역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 매칭은 남성 출연자들이 아침에 선착순으로 여성 출연자에게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문식의 아들 이재승이 박시우에게 먼저 데이트를 신청하며 두 사람의 매칭이 성사됐다.
그러나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박시우는 데이트 상대인 이재승보다 유희동의 상황에 더 관심을 보였다. 그는 "오늘 이렇게 다들 짝 매칭했는데 일부러 안 하는 거냐. 한 분이 남으시는 게 그분한테만 (데이트) 하지 말라고 안 가신 건가"라며 유희동에 대해 물었다.
당시 유희동은 데이트 상대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실제로는 새로 들어온 여성 입주자와 만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이재승은 "선착순이었다. 저희가 네 명인데 세 명이 먼저 해버리니까 그냥 그분이 남으신 것"이라며 상황을 설명하더니 "사실 새로운 분한테 (데이트를) 신청하는 기회도 있긴 했다. 이거 말하지 말라 했는데"라며 숨겨진 정보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유희동이 새 여성 입주자와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시우는 "그것도 본인 선택이냐. 아니면 억지로 그렇게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재승이 "새로운 분을 만나는 건 본인 선택"이라고 답하자, 박시우는 순간 표정 관리를 하지 못한 채 굳은 표정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식사 데이트에서도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재승은 박시우와 달리 낮은 텐션을 보였고, 두 사람의 대화도 자주 끊겼다.
이에 박시우는 "피아노는 칠 줄 아냐", "그림 잘 그리냐"며 대화를 애써 이어가려 했지만, 이재승은 "피아노 한 번도 안 해봤다", "그림 못 그린다"며 자신 있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결국 박시우는 이재승에게 "자신 있는 게 뭐냐"고 물었고, 이재승은 "운동이다. 야구부 다녔을 때 금메달을 땄다. 주니어라고 중학생 야구하는 게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재승이 "너무 제 자랑만 하는 것 같아서 다른 얘기 하자"고 말을 돌리자 박시우는 "자랑한 게 하나도 없는데 뭘 자랑을 하냐. 지금 다 못한다고 해서 뭘 잘하냐고 물어본 것"이라고 말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재승의 아버지 이문식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무슨 멘트가 저래?"라며 분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튜브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데이트가 끝날 때까지 설렘보다는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박시우는 다시 한 번 유희동의 상황을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박시우의 태도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솔직하다기보다 무례에 가깝다", "배려가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랜덤 데이트가 아니라 선착순 데이트였으니 문제 될 게 없다", "시우 본인 마음인데 왜 그러냐"는 의견을 내놓으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연애 리얼리티 특성상 출연자들의 솔직한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만큼, 박시우의 행동을 두고도 시청자들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유튜브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