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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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향한 막말 논란…한국 대표팀 훈련장서 충격 발언 파문

기사입력 2026.06.10 15:52 / 기사수정 2026.06.10 15:5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훈련 현장에서 나온 부적절한 발언이 팬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현재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본선을 대비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

9일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동료들과 함께 훈련장을 뛰면서 몸을 풀고 있는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졌는데, 해당 영상에 군 복무를 거론하면서 태극전사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담겨 파장이 일고 있다.

영상 속에서 한 인물은 손흥민을 향해 "주장이라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뛰네", "주장이어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물은 "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씨", "군대의 군 자도 모르는 XX들이"라며 거친 발언을 내놓았다. 주변에 있던 한 여성이 카메라를 언급하며 해당 발언이 촬영에 담길 수 있음을 지적했음에도 대화는 이어졌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크게 분노했고, 영상을 게재했던 JTBC 측은 문제가 된 기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논란의 발언을 묵음 처리한 편집본을 다시 게재했다.

더불어 JTBC 측은 "묵음 처리된 부분은 JTBC 취재진의 음성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또 "ENG 카메라 특성상 주변의 소리가 상당히 크게 잘 들어온다. 이날은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돼 현장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불특정 다수의 음성이 현장음으로 들어갔다"라며 "누가 듣더라도 매우 불쾌한 언사였기에 인지하자마자 묵음처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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