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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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공개 D-DAY…각종 논란 속 백종원 분량은? [백주부 리스크②]

기사입력 2025.12.16 15:39 / 기사수정 2025.12.16 15:42

'흑백요리사2' 포스터-백종원,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DB
'흑백요리사2' 포스터-백종원,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2'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백종원의 각종 논란 속에 마침내 공개된다.

16일 오후 5시 공개되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지난해 공개된 '흑백요리사' 시즌1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참가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에 예약이 몰리는 등 남다른 화제성을 보여줬고, 공개 후 3주 연속으로 글로벌 비영어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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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확정됐으나, 시즌2 제작이 확정된 후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이었던 백종원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제작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촬영 중이던 상황에서 그를 대체할 만한 인물을 찾기는 어려워보였고, 결국 그대로 촬영을 마무리하면서 공개일까지 확정짓게 됐다.

이보다 앞서 촬영을 마쳤던 MBC '남극의 셰프'가 당초 예정보다 늦은 지난달 17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나, 최고 시청률이 2.4%에 그칠 정도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방송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백종원의 간접 광고 및 방송 사유화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백종원에 대한 비판만 더해지게 됐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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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흑백요리사2'에서 백종원의 출연 분량이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우선 공식 예고편에서는 백종원의 분량이 최소화된 상태였는데, 심사위원이라는 타이틀을 단 이상 본편에서도 그의 출연분이 적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백종원과 관련된 각종 논란이 불거진 후 시즌1에서 그의 출연분이 대부분 부정적인 밈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즌1에 비해서는 분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미쉐린 2스타 셰프 이준부터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인 임성근, '마스터셰프 코리아'(마셰프) 시즌4 심사위원 송훈,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등 쟁쟁한 스타 셰프들이 백수저 군단으로 등장하면서 외식사업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이 이들을 심사하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과연 '흑백요리사2'에서 백종원의 분량이 시즌1과 다르지 않게 안성재와 함께 중심 축으로 나서게 될지, 아니면 분량이 줄어들면서 안성재의 심사평이 주를 이루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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