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변우석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10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재결합 한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에게 또 한번의 위기가 닥쳤다.
이날 방송에서 성희주는 계약결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이안대군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신의 아버지 성현국(조승연)을 찾아가 물었다.
성현국은 "이혼해라. 의혹이 될만한건 모조리 끌어안고 이혼해라. 대군의 약점인 너가 잘려나가면 상대는 공격할 것이 없을거고, 그럼 대군은 약점없이 싸울 수 있겠지"라고 말했다.
이후 성희주는 이안대군을 찾아가 이혼을 통보하면서 "더이상은 손해 보기 싫다. 왕족은 사랑 받는게 일이고 힘이라면서요. 그것을 다 잃은 자가가, 저한테 뭘 줄 수 있는데요?"라면서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편전으로 향해 왕실 사람들과 마주했다. 성희주는 "신분 상승에 목을 맨 것도, 중화전 화재사고의 용의자도, 약을 먹고 쓰러진 것도 전부 저"라면서 "이혼하겠다. 저를 폐서인 시키라"고 했다.
또 성희주는 "왕실과 계약서는 관계가 없다고 선 그었고, 저희 결혼에서 대군자가가 얻는 건 없다고 확실하게 해뒀으니 이제 남은 논란들은 제 몫"이라면서 자신만 잘라내라고 했다.
이안대군은 이런 결정을 홀로 내린 성희주에게 "더 잃기 싫다며. 그래서 이혼하자며. 근데 다 잃을 각오로 덤비면 어쩌자고. 내가 나도, 너도, 못 지킬까봐? 너는 나 안 믿은거야"라면서 돌아섰다.
사랑하지만 밀어낼 수밖에 없었던 성희주는 결국 이안대군을 찾아갔고 "같이 있고 싶다.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두 사람은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
그리고 이날 이안대군에게는 선위 교지가 내려왔다. 이에 대비 윤이랑(공승연)은 "설마 받을 생각이냐"고 소리쳤고, 이안대군은 "전하를 꼭두각시로 세워놓고 휘둘리게 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안대군은 "전하의 뒤에 있어도 옆에 있어도 전하께서 휘둘리시니, 이제 앞에서야겠다"고 했고, 윤이랑은 분노했다.
또 방송 말미에는 편전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그 안에 이안대군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성희주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