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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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국, '김상식호 베트남'과 한판 승부!…2027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속했다→UAE·예멘/레바논과도 대결

기사입력 2026.05.10 04:01 / 기사수정 2026.05.10 04:0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에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조별리그에서 붙는다.

2027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이 10일(한국시간) 사우디 왕조의 초기 정착지인 수도 리야드 인근 살와 궁전에서 열렸다.

한국은 이날 조추첨에서 중동의 복병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김 감독이 이끄는 동남아 최강 베트남, 그리고 중동의 예멘 혹은 레바논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예멘과 레바논은 오는 6월4일 격돌해 아시안컵 마지막 티켓 주인공을 가린다.



이날 조추첨에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일본, 이란,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포트1에 속했다.

포트2엔 카타르, 이라크, 요르단, UAE, 오만, 시리아가 들어갔다.

포트3엔 바레인, 태국, 중국, 팔레스타인, 베트남, 타지키스탄으로 구성됐다. 포트4는 키르기스공화국, 북한,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레바논/예멘으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는 2027년 1월7일부터 2월5일까지 29일간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의 5개 구장, 제2의 도시인 제다의 2개 구장, 동부 해안도시 코바르의 한 개 구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의 김유정 국제심판 등이 조추첨자로 나선 가운데 한국은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 결과를 받아들었다. 아시안컵의 경우, 한국은 우승 후보 중 한 팀이기 때문에 조편성 결과가 크게 중요하진 않다.

그래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포트2에 속한 카타르, 오는 2026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요르단, 이라크 등을 피했다. 같은 동아시아의 중국, 북한도 조별리그에선 만나지 않는다.

2027 아시안컵은 각 조 1~2위 12개국, 그리고 각 조 3위 6개국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16개국이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해 넉아웃 방식으로 결승까지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을 가리는 아시안컵에서 '아시아의 맹주'라는 별칭이 무색하게 부진했다.

한국은 홍콩에서 열린 1956년 초대 대회, 개최국으로 효창운동장에서 대회를 치렀던 1960년 2회 대회에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이후 열린 16차례 대회에선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972년 태국 대회, 1980년 쿠웨이트 대회, 1988년 카타르 대회, 2015년 호주 대회 등 총 4차례 대회에서 결승 티켓을 거머쥐고도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직전 대회인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중동의 복병 요르단에 0-2로 충격패,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직후엔 위르겐 클린스만 당시 대표팀 감독이 경질되는 수모를 겪었다.

2027년 대회에서 6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하는 목표를 갖고 있는 셈이다. 

한국은 현 대표팀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이 지난 2024년 여름 대한축구협회와 계약할 때 2027 아시안컵까지 계약기간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현재로선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꽤 되는 편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조편성 결과

A조=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팔레스타인
B조=우즈베키스탄, 바레인, 북한, 요르단
C조=이란, 시리아, 키르기스공화국, 중국
D조=호주, 타지키스탄, 이라크, 싱가포르
E조=한국, UAE, 베트남, 레바논/예멘
F조=일본, 카타르, 태국, 인도네시아


사진=엑스포츠뉴스DB / AFC / 아시안컵 동영상채널 캡처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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