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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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큰일 났다! 1억3000만 멕시코 大총력전 펼친다…대통령 비상 선포→"방학 6주 당겨 월드컵 직전부터 실시, 날씨도 덥다"

기사입력 2026.05.09 22:51 / 기사수정 2026.05.09 22: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가 멕시코 아이들의 응원도 상대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자국 아이들에게 국제 대회 경험을 보장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지난 8일(한국시간) 멕시코 정부가 월드컵 개최와 엄청난 폭염 예보로 인해 학기 마감을 약 6주 정도 앞당기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멕시코 학교들이 원래 7월 15일 학기를 끝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목요일 공교육부와 교육부가 대회 첫 경기보다 6일 전인 6월 5일 이전에 학기를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음 학기 시작은 8월 31일로 발표됐다.



클라우디아 세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확정된 일정은 아직 아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우리는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제안은 교사들과 여러 주정부에서 왔다는 것을 언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으로 A조에 자동 배정되었으며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다. 오는 6월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수도 멕시코 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만약 원래대로 학사 일정이 진행된다면 7월 19일 뉴욕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단 5일만 아이들이 월드컵을 경험할 수 있다. 준결승전도 멕시코 시간으로 주간에 열려 아이들이 월드컵 경기를 보지 못한다. 

멕시코 정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조치와 함께 교육 당국은 주정부들이 표현한 요구들을 다루고 자국의 국제적인 헌신을 달성하며 커리큘럼과 교육 프로그램을 준수하는 것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공교육 장관 마리오 델가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러한 조정은 주로 최근 이어지는 폭염 때문이며 이는 6~7월에도 이어진다. 또한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때문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멕시코는 이미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하고 있다. 3월에 북서부 지역 도시 에르모실로의 최고 기온이 섭씨 42도를 찍었다. 

6~7월에 주로 폭염이 오는데, 3월에 벌써 42도를 찍으면서 월드컵 시기에 평년 기온인 25~30도를 훨씬 넘어선 폭염이 이어질 거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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