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배우 원지안이 청순하면서도 과감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원지안은 극 중 일본 암흑가 이케다 조직의 실세이자 유능한 로비스트인 이케다 유지 역을 맡았다. 이케다 유지는 조직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백기태와 사업을 도모하는 인물로 원지안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원지안이 선택한 짙은 네이비 컬러의 니트 투피스는 디테일에서 오는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상의는 목을 감싸는 터틀넥 디자인으로 클래식함을 유지했으나 오른쪽 팔은 긴 슬리브로, 왼쪽은 슬리브리스로 과감하게 커팅된 비대칭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특히 허리 라인을 은근하게 드러낸 컷아웃 디테일이 트렌디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하의 역시 상의와 같은 소재의 언밸런스 스커트로 독특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여기에 아이보리 컬러에 루즈한 핏의 화이트 롱 부츠를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직 디즈니+를 통해 오는 24일(수) 2개, 12월 31일(수) 2개, 1월 7일(수) 1개, 1월 14일(수) 1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우월한 비율

청순 미모

수줍게 드러낸 허리 라인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