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BNK 피어엑스(이하 피어엑스)와의 풀세트 접전 끝 승리를 거둔 뒤 “4승 0패 과정에서도 즐겁게 게임하고 있고, 여러 가지로 많이 얻어갈 수 있었던 경기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T1은 25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경기에서 피어엑스를 2:1로 꺾고 4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케리아’는 피어엑스와의 경기 총평, 제이스 활용 구상과 2세트 이후 피드백, 바드에 대한 자신감, 다음 경기 각오까지 차분히 전했다.
Q. 매치 4승 0패 달성하며 피어엑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는데, 경기 승리 소감은.
4승 0패 과정에서도 즐겁게 게임하고 있고, 여러 가지로 많이 얻어갈 수 있었던 경기라 만족스럽다.
Q. 오늘 POM을 못 받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는가.
‘페이즈’가 팀적으로 정말 잘해줬다. ‘페이즈’ 선수가 받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Q. 올해 피어엑스가 예사롭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하면서 어떻다고 느꼈나.
피어엑스가 정글과 바텀이 합작품을 만드는 것이 팀의 방향성이라 생각했는데, 또 현재 피어엑스와 잘 맞는 메타라서 그런 부분을 잘 활용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Q. 1세트 탑 제이스 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원래 제이스 정글할 생각으로 뽑아놨는데, ‘도란’ 선수도 제이스를 잘 다루다 보니 그런 부분을 밴픽적으로 이득 보려고 했다. 요즘엔 탑보다는 정글에서 더 폭발력이 좋은 것 같다. 사실 제이스 같은 수동적이고 예민한 챔피언은 팀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2세트 패배 후 어떤 피드백이 오갔는지.
2세트의 경우엔 초중반에 손해를 많이 봐서, 초중반 주의하자는 얘기와 다음 경기 어떻게 밴픽할지 생각했다.
Q. 서포터가 밴 카드를 몇 개나 만들어낸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케리아’ 바드 그 정도인가?”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작년까진 바드를 플레이할 기회가 많았다. 그땐 AI가 아니면 어떻게 이렇게 플레이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웃음). 요새는 계속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아쉽다. 가장 자신 있는 챔피언이긴 하다.
Q. 3세트 키아나에 노 룩 궁을 쓴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 전에 아리 잡는 것까진 설계가 돼 있었는데, 키아나가 보인 시점에선 머리보단 몸이 반응한 것 같다. 순간적으로 보는 각이 있다.
Q. 다음 디플러스 기아와 슈퍼위크로 5전제 예정돼있는데, 각오는.
디플러스 기아가 최근에 좋은 폼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바텀 듀오가 신인임에도 합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잘 준비해서 다음 주 5전제에서 점수 따오겠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