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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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칼까지" 데이트 폭력 폭로한 女 래퍼…AOMG "법적 절차"→前남친 댓글창 폐쇄 [종합]

기사입력 2025.12.16 05:40

재키와이 SNS
재키와이 SNS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래퍼 재키와이가 전 남자친구이자 KC레이블 프로듀서 방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AOMG는 공식입장을 내고 "재키와이는 교제 관계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회사에 공유하였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은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티스트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법률 자문을 포함하여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키와이는 지난 12일 개인 SNS를 통해 "2주 동안 외출을 하지 못했다"는 글과 함께 폭행 흔적이 남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과 팔다리에 선명한 피멍 자국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폭로 대상으로 지목된 KC 레이블 프로듀서 방달은 "처맞고 욕먹은 건 나고, 난동 피우는 거 말리다가 다친 사진 가지고 사람 XX 만들고 있네"라고 반박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재키와이는 14일 "내가 하도 처맞아서 뺨 때린 건 인정해. 그런데 99% 처맞고 욕먹은 건 난데 네가 당한 것만 그렇게 올려서 나 나락 보내려고 작정했구나"라며 추가 폭로에 돌입했다.

그는 폭행 당시 상황에 대해 "물건 던지며 위협하고. 급기야 부엌 가서 칼 꺼내려하길래 핸드폰으로 신고하려고 하니까 핸드폰을 뺏었다. 내가 난리 치니까 뺨 때리고 또 넘어뜨려서 숨도 못 쉬게 목을 졸랐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다.



한편 방달의 SNS 계정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게시물들에는 댓글 기능이 제한된 상태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댓글창 하나하나씩 닫네"라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진실공방 가운데 AOMG는 "현재 해당 사안은 사법 절차에 따라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며, 수사 및 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삼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재키와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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