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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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 듀오 POG'… T1,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농심 레드포스 제압 (LoL KeSPA CUP) [종합]

기사입력 2025.12.11 22:48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5 LoL KeSPA CUP' T1이 농심 레드포스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11일 디즈니+가 단독 중계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비시즌 단기 컵 대회 '2025 LoL KeSPA CUP'의 결선 1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결선 1일 차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NS)와 T1.
 
1세트 극초반부터 치열하게 킬 교환을 한 두팀. 10분 기준 킬 스코어는 T1 5 vs 농심 레드포스 3이 됐다.

이후에도 킬을 주고받으며 15분 기준 도합 15킬을 만든 두 팀. 농심 레드포스도 일방적으로 포인트를 따내는 장면을 만들었지만, T1이 골드는 꾸준히 리드했다. 16분 기준 골드는 약 2천 차이.

이후 좋은 교전력으로 킬 스코어와 골드를 좁힌 농심 레드포스. 하지만 22분 바텀 교전에서 승리한 T1이 교전 승리 이후 아타칸을 사냥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26분 바론 둥지 교전에서도 대승한 T1.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은 이들은 더 빠르게 경기를 굴렸고, 순식간에 골드를 8천 이상 벌렸다. 그리고 벌린 힘의 차이를 바탕으로 32분에 승리를 차지했다. POG는 서포터 케리아.

세트스코어 1대0. 2세트에도 두 팀은 극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T1이 좀 더 기분 좋게 이득을 봤다. 10분이 되기 전에 상대 원거리 챔피언에게 2데스를 안긴 것.

13분에 상대 코르키에 4데스를 안긴 T1. 반대로 애쉬는 3킬을 먹으며 순조롭게 성장해 기분이 좋았다. 14분에 상대 탑 1차 포탑도 파괴.

초반 난타전 이후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한 T1. 19분 기준 골드는 3천 이상 차이가 났다. 두 번에 걸쳐 펼쳐진 아타칸 교전에서도 최종적으로 T1이 승리. 이들은 승전 전리품으로 세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유의미하게 힘의 격차를 벌린 T1. 이들은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25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POG는 원거리 딜러 페이즈가 차지했다.

세트스코어 2대0. T1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이들은 승자조 결승에서 패한 팀과 결승전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한편, '2025 KeSPA CUP'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디즈니+가 독점 중계하며, 로지텍G가 후원한다.

사진 = T1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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