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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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복면가왕' 10년, 나올 사람 이미 나왔다고?"… PD가 직접 답했다 [다시 보는 10년③]

기사입력 2026.01.05 09:05

MBC '복면가왕'
MBC '복면가왕'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복면가왕' 장효종 PD가 다음 시즌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MBC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약 2500여 명의 복면가수를 무대에 올리며 어느덧 10년의 시간을 지나왔다. 그만큼 '나올 만한 가수들이 많이 나왔다'는 시선 역시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장수 예능이 마주하는 숙제이자, 오랫동안 사랑받은 프로그램이 쌓아온 시간의 무게이기도 하다. '복면가왕'은 이러한 과제를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 것인지 역시 주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장효종 PD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질문에 답했다.



장 PD는 "사실 '복면가왕 한번은 나와야 연예인이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많은 분들이 가면의 주인공이 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매 회 새로운 8명이 출연하던 기존의 복면가왕이 가지고 있는 경연방식이나 구성이 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앞으로 달라질 '복면가왕'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다"고 귀띔했다.

다음 시즌을 향한 바람도 덧붙였다. 재정비를 거쳐 새 출발에 나서면서부터는, 시청률과 같은 수치보다는 프로그램이 가져야 할 역할에 방점을 찍었다.



장 PD는 "요즘 방송가에서 다양한 장르를 담아낼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당연히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이 나오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시청자가 불편해하지않고 내 옆의 친구처럼 찾아줄 수 있는, 주말에 할머니와 손자 모두가 둘러앉아 시청할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새 시즌에서 섭외하고 싶은 가수로는 김범수를 꼽았다. 그는 "다음 시즌에는 김범수님을 한번 꼭 모셔보고 싶다. 워낙 팬이기도 하고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아, 저희의 가왕이 되어주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끝으로 장 PD는 오랜 시간 프로그램을 지지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덧붙였다.

그는 "10년간 꾸준히 복면가왕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 한때 복면가왕의 첫 멘트는 '편견없는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였다. 처음과 중간이 다르지 않았듯, 시즌 마무리를 하는 지금까지도 그 모토는 복면가왕 제작진이라면 누구나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휴식기동안 열심히 준비하여 '더 신선한 음악 편견없는 웃음'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복면 뒤에 숨은 목소리만으로 승부하는 '복면가왕'만의 독특한 포맷은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수많은 가수들에게는 자신의 음악을 다시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됐다. 10년의 세월을 지나온 '복면가왕'은 이제 또 다른 출발선 앞에 서 있다. '복면가왕' 가수들이 다음 시즌 어떤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설지 시선이 모인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 2월 파일럿 방송 후 같은 해 4월 정규 편성됐으며, 2026년 1월 4일을 끝으로 10년 만에 시즌을 종영했다. '복면가왕'은 재정비를 거쳐 올 하반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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