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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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보이스·슈퍼 위크 도입… 2026 LCK 컵, 감독·선수들이 짚은 ‘변수’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1.07 15:55 / 기사수정 2026.01.07 15:55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14일 개막을 앞두고 7일 서울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컵 미디어데이에서 핵심 화두는 대격변 패치와 새 시스템이었다. 코치 보이스 시범 도입, 협곡 퀘스트 기반 보상, LCK 컵 슈퍼 위크까지. 각 팀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과 “해봐야 안다” 사이에서 현실적인 답을 내놨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뉜 출전 팀이 한자리에 모여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바론 그룹에는 젠지의 유상욱 감독, ‘캐니언’ 김건부, T1의 김정균 감독, ‘도란’ 최현준, 농심 레드포스의 최인규 감독, ‘리헨즈’ 손시우, DN 수퍼스의 주영달 감독, ‘라이프’ 김정민, 브리온의 김상수 감독, ‘캐스팅’ 신민제가 자리했다. 장로 그룹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윤성영 감독, ‘카나비’ 서진혁, 디플러스 기아의 김대호 감독, ‘루시드’ 최용혁, kt 롤스터의 고동빈 감독, ‘비디디’ 곽보성, BNK 피어엑스의 박준석 감독, ‘클리어’ 송현민, DRX의 조재읍 감독, ‘리치’ 이재원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 컵에서는 코치 보이스를 도입한다”며 “감코진이 실시간으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다방면으로 검토한 뒤 정식 도입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Q. LCK 컵에서 코치 보이스가 시범적으로 도입되는데 게임에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킬 것 같나?


유상욱 감독 : 크게 영향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비슷하게 진행될 것 같다.

김정균 감독 : 코치 보이스가 경기에 있어서 크게 영향을 끼칠 것 같진 않다고 생각한다.

최인규 감독 : 게임을 보는데 있어서 재미의 한 가지 요소가 추가됐다고 생각한다.


주영달 감독 : 새로운 시도에 대해 긍정적이다. 해봐야 알 것 같다. 경기 중 선수들의 멘탈 케어와 관련해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김상수 감독 : 큰 영향보단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 같다.

윤성영 감독 : 선수들이 집중력이 흐트러질까 봐 그 부분이 염려된다. 그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다.

김대호 감독 :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다. 직접 해봐야 알 것 같아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고동빈 감독 : 이번 대회를 치러봐야 알 것 같다. 엄청 실용적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박준석 감독 :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선수들이 급할 때 조율 정도는 가능할 듯하다.

조재읍 감독 : 잘 이용하면 마이너스가 될 것 같진 않다.



Q. (탑 라이너들에게) 퀘스트를 깨면 텔레포트가 자동으로 들어오는데 이로 인해 스펠의 자유도가 높아질 것 같다. 어떨 것 같나? 또한 신규 챔피언인 ‘자헨’에 대한 생각은?

‘도란’ : 텔레포트를 받을 수 있긴 한데 초중반에 텔레포트 유무가 크다. 그래서 텔레포트는 고정으로 드는 편이다. 자헨은 챔피언 장단점이 뚜렷해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캐스팅’ : 변경점이 있어서 전략적으로 바뀔 수 있다 생각하고 연습했다. 강화 텔레포트 보상도 그렇고 초반 이점도 있어서 텔레포트는 여전히 중요하다. 자헨은 좋은 부분이 많은데 단점도 명확해서 고려하고 있다.

‘클리어’ : 텔레포트보다 다른 스펠이 더 이점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 자헨은 단점이 너무 명확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리치’ : 퀘스트를 깼을 때 강화 텔레포트 보상이 크다. 텔레포트는 계속 들 것 같다. 자헨도 장단점이 명확해서 보고 뽑을 것 같다.


Q. 퀘스트 보상이 포지션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어느 포지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나?

‘캐니언’ : 탑, 원딜이 좋은 것 같다.

‘도란’ : 정글, 서포터보단 라이너 보상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리헨즈’ : 핑크 와드 아무 의미 없다. 원딜, 탑 순으로 좋은 것 같다.

‘라이프’ : 서포터 쪽에서 변한 게 핑크 와드와 돈밖에 없는데 그게 생각보다 체감이 된다.

‘캐스팅’ : 라이엇이 탑, 원딜에게 강력한 보상을 주겠다고 밝힌 만큼 영향력이 커진 것 같다. 탑 보상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카나비’ : 정글 쪽이 많이 안 좋은 것 같다. 원딜, 미드, 탑이 좋다. 미드는 강화 귀환이 생기며 템포가 빨라진 것 같다.

‘루시드’ : 정글이 다른 라인에 비해 보상이 아쉽다. 탑 보상이 되게 좋다.

‘비디디’ : 탑, 원딜 쪽이 게임하면서 영향력이 전보다 올라온 것 같다.

‘클리어’ : 라이너 퀘스트 보상이 더 좋다. 그래도 원딜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리치’ : 원딜이 가장 좋다. 서포터도 제어 와드가 싸지고 받은 돈이 많아지면서 코어를 빨리 뽑아 괜찮다.



Q. 이번 시즌은 라인전 운영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패치했다. 체감이 되나?

‘캐니언’ : 라인전이 중요한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개인적으로 아타칸이 없어진 게 체감이 크다.

‘도란’ : 라인스왑이 옛날보다 많이 사라져 라인전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 20분에 바론이 나오면서 바론 중요도도 높아질 것 같다.

‘리헨즈’ : 확실히 아타칸이 사라진 게 크다.

‘라이프’ : 라인전이 더 중요해졌고 바론도 20분에 나와 템포가 빨라졌다. 게임 양상은 비슷하다.

‘캐스팅’ : 아타칸이 없어진 게 영향이 크게 느껴진다. 라인전부터 게임이 굴러가는 게 큰 것 같아서 라인전이 중요하다.

‘카나비’ : 라인전은 항상 중요하다. 가장 큰 건 라인스왑이 사라진 게 좋다.

‘루시드’ : 라인스왑으로 라인전을 회피하는 운영이 많았는데 많이 없어지며 라인전이 중요해졌다.

‘비디디’ : 라인스왑이 사라져 라인전 중요도가 올라갔다. 아타칸이 사라진 게 많이 체감된다.

‘클리어’ : 라인전이 중요해졌고 아타칸 대신 20분 바론이 나오는 게 영향이 있다.

‘리치’ : 라인전이 중요해졌다. 아타칸에서 사고 나는 일이 없으니 계속 스노우볼이 굴러가지 않나 싶다.



Q. 새롭게 LCK 컵에 슈퍼 위크가 도입된다. 슈퍼 위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또한 같은 그룹끼리 서로 밴픽·조언을 공유할 계획이 있는지?

유상욱 감독 : 같은 그룹끼리 밴픽 공유는 아직 생각해본 적 없다.

김정균 감독 : 공유하지 않을 것 같다. 나중에 적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인규 감독 : 대진이 짧은 만큼 밴픽 공유는 작년과 동일하게 없을 것이다. 슈퍼 위크는 경험해봐야 알 것 같다.

주영달 감독 : 밴픽은 공유 안 할 것 같다. 슈퍼 위크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김상수 감독 : 공유하지 않을 것 같다. 

윤성영 감독 : 밴픽 공유하지 않을 것 같다. 경험해봐야 알 것 같다.

김대호 감독 : 스크림을 공유하기 시작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안 할 것 같다. 슈퍼 위크 영향력은 크다.


고동빈 감독 : 밴픽 공유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슈퍼 위크가 마지막 주에 열리니 순위 변동에 중요하다.

박준석 감독 : 밴픽은 공유하지 않을 것 같다. 슈퍼 위크가 중요해서 그 주차가 되면 잘 준비하겠다.

조재읍 감독 : 밴픽 공유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슈퍼 위크 주에 이어서 우리 조가 좋은 자리 가져가도록 노력하겠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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