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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류지현호, 평가전 앞두고 부상 악재 마주했다…구자욱·문성주 합류 불발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11.01 19:44 / 기사수정 2025.11.01 19:44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3회초 무사 만루 삼성 구자욱이 타격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3회초 무사 만루 삼성 구자욱이 타격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와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야구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사유는 부상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NAVER K-BASEBALL SERIES)'에 참가하는 대표팀 선수 중 구자욱과 문성주가 각각 옆구리, 엉덩이 중둔근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며 "대체 선수로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 이재원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미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23일 부상 선수를 교체한 바 있다. 두산 베어스 투수 최승용, NC 다이노스 투수 김영규가 낙마하면서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민석, 삼성 투수 이호성이 대체 선수로 엔트리에 승선했다. 대표팀으로선 또 한 번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3회초 무사 1,3루 삼성 구자욱이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3회초 무사 1,3루 삼성 구자욱이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1사 1,2루 LG 문성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1사 1,2루 LG 문성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구자욱은 올해 정규시즌 142경기 529타수 169안타 타율 0.319, 19홈런, 96타점, 출루율 0.402, 장타율 0.516으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지만,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구자욱은 1년 전에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못했다.

문성주는 정규시즌 135경기 475타수 145안타 타율 0.305, 3홈런, 70타점, 출루율 0.375, 장타율 0.375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부상 때문에 많은 타석을 소화하지 못했다. 3경기 모두 교체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외야수 이재원은 2018년 2차 2라운드 1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2020~2023년 1군 통산 22홈런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 퓨처스리그(2군)에서 26홈런을 때리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코칭스태프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 투수코치로 김광삼 LG 투수코치를, 불펜코치로 류택현 SSG 랜더스 퓨처스팀 투수코치를 선임했다. 김원형 대표팀 투수코치가 지난달 20일 두산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대표팀 투수코치가 공석 상태였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무사 1,2루 LG 김광삼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선발투수 임찬규, 포수 박동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무사 1,2루 LG 김광삼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선발투수 임찬규, 포수 박동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8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야구 국가대표팀 류지현 감독과 강인권 수석코치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8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야구 국가대표팀 류지현 감독과 강인권 수석코치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일 평가전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우선 2~3일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훈련한다. 4일부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12일 출국 전까지 훈련한다.

대표팀은 총 4경기를 치른다.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와의 2연전을 소화하고, 15~16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갖는다.

대표팀은 내년 3월 개최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및 체코와 C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른다. 따라서 이번 평가전은 본 대회에서의 진검 승부를 앞두고 서로의 전력을 사전에 탐색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를 마친 LG와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들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훈련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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