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04
연예

[단독] "소중한 인연"…원더걸스 혜림♥신민철 7년 열애 '부럽지'서 첫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0.03.14 16:50 / 기사수정 2020.03.14 16: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MBC 리얼 연애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달달한 일상을 공개한다. 

1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혜림의 남자친구는 6살 연상인 신민철 미르메 태권도 대표다.

혜림은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보내는 장문의 자필 편지를 한글과 영어로 올렸다. 혜림은 "오늘은 내게 조금 특별한 날이다. 여러분들께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인 것 같다.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다"며 연인과 함께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혜림은 "이 모든 상황이 내게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다. 저를 위해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 테니 에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혜림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혜림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7년 째 열애 중이다. 4월 초 '부러우면 지는 거다'를 통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인들과 가까운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었지만, 10년 가까이 활동하며 열애 소식을 한 번도 말한 적 없던 혜림이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열애를 이어온 사실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에 혜림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쏠렸다. 

혜림의 연인은 훈훈하고 듬직한 비주얼을 지닌 신민철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7년 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신민철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팀인 미르메 태권도의 대표다. 1986년생으로 1992년생인 혜림과 6살 차다.

신민철 대표는 태권도에 다양한 무술, 음악을 결합한 공연예술분야인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유명하다.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활동하고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아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실력자로 통한다. 2016년 레드불 킥잇 1위, 세계태권도 한마당 단체전 태권체조부문 MVP 등을 수상했다. SBS '생활의 달인'에 발차기 달인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해 활발히 활동했다.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입학해 학업에 매진했다.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을 유창하게 하는 능력자이기도 하다. 영화 '찻잔처럼'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그는 최근 유빈이 대표로 있는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민철과 혜림이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달달함을 뽐내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공개 열애 중이거나 결혼을 앞둔 지숙 이두희, 이원일 김유진 PD, 최송현 다이버 이재한이 출연 중이며 지난 9일 첫 방송해 리얼한 열애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장성규, 허재, 장도연, 라비, 전소미가 MC를 맡고 있다.

새 커플 혜림과 신민철이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의 부러움을 살지 기대가 쏠린다.

다음은 혜림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혜림입니다.
여러분들의 오늘 하루 시작은 어떠셨나요?
언제나 같은 햇살을 받으며 시작한 아침이지만 오늘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날이에요. 그건 아마도 여러분들께 어느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가장 처음으로는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MBC에서인데요. 방송명은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 이지만 이 모든 상황이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에요.

이 모든 것이 다 유빈 대표님의 르 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면서 겹경사가 생기는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설레고 또 즐겁습니다. 저를 위해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깜짝 뉴스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앞으로도 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 테니까요. 에쁘게 지켜봐 주세요! 늘 밝고 행복한 기운을 전달할 수 있는 혜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우혜림 올림-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맨즈헬스, 신민철, 혜림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