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준 측 "음주운전 깊이 반성 중, 경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기사 내용이 사실이 맞다"며 "현재 홍기준 배우는 깊이 반성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새벽에 귀가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다가올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 전달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홍기준은 지난 7일 오후 11시20분께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세워두고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홍기준은 경찰에게 "종로에서 술을 마셨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기준은 최근 막을 내린 SBS '스토브리그'에서 야구 구단 드림즈의 중심을 잡아주는 맏형이자 최고참 투수 장진우로 분했다. 현재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형사 박주호 역으로 출연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