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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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조민수, 정지소에 방법 당했다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0.03.03 22:43 / 기사수정 2020.03.03 22: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방법' 조민수가 방법 당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 8화에서는 백소진(정지소 분)이 임진희(엄지원)가 납치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천주봉(이중옥)을 만나기 위해 임진희가 있는 곳으로 향했던 백소진은 진경(조민수)이 임진희에게말을 거는 모습을 보자 제자리에 멈춰 선 채 멀리서 두 사람을 지켜봤다. 이어 백소진은 기운을 느낀 진경이 자신이 있는 쪽을 바라보자 황급히 몸을 숨겼고, 정성준(정문성)에게 전화를 걸어 임진희가 납치된 사실을 전했다.

백소진의 말에 화들짝 놀란 정성준은 곧장 호텔로 돌아가라고 말했지만, 백소진은 아무런 대답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진경이 바닥에 버리고 간 부적을 주워든 채 그것을 한참 동안 내려다봤고, 이내 부적을 구겨버리고는 어딘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날 밤, 백소진은 임진희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전화를 대신 받은 진경과 통화를 하게 되었고, 그녀를 향해 "나 너 얼굴 알고 있다"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진경은 "내가 애기 도사님을 몰라뵙고 괜히 어미만 죽였다. 그때 같이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말한 후 곧장 백소진이 만나자고 요구한 신도림역으로 향했다. 신도림역에 도착한 진경은 지하철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자 "영악한 X. 이렇게 복잡한 곳으로 사람을 불러내?"라고 중얼거렸고, 신경질이 나는 듯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같은 시각. 멀리서 진경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백소진은 진경이 무뢰배들과 걸어오자 단번에 그녀를 알아보았다. 때문에 백소진은 임진희의 휴대전화를 가진 진경을 지하철 승강장으로 유인했고, 진경이 지하철 안에 따라타자 지하철 내부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 진경이 데리고 온 깡패들을 따돌렸다. 반면, 얼떨결에 지하철에 따라탄 진경은 이상한 기운에 가지고 있던 부적 하나를 꺼내 들었다.



이어 그녀는 경계어린 시선으로 지하철 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살폈고,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진경을 발견한 백소진은 황급히 준비해 온 옷으로 갈아 입은 뒤 사람들 사이에 몸을 숨겼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진경은 백소진의 앞을 지나치다 무언가에 홀린 듯 멈춰섰고, 백소진이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잡고 있음에 경악했다.

진경은 백소진에게서 손을 빼내려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백소진이 진경을 향해 "너는 내가 물건으로만 방법하는 줄 알았지?"라고 말했던 것. 백소진은 진경을 잡고 있던 손가락을 구겨버리고는 그녀가 자신의 엄마를 죽일 때 했던 "이렇게 기운이 약하신대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하셨을까"말을 읖조린 뒤 지하철에서 내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비명을 지르며 사람들이 내린 지하철 안에 몸이 구겨진채로 주저 앉아 있는 진경의 모습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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