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콕, 유희은 기자) PUBG Global Championship 2025(이하 PGC 2025) 그랜드 파이널에서 풀센스가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과 함께 대회 최고 보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PGC 2025는 크래프톤이 주최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그룹 스테이지와 라스트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3일간 총 18매치를 치러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에서 진행됐다.
14일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경기에서 풀센스는 합산 155점을 기록하며 경쟁 팀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지 시드로 출전한 풀센스는 대회 내내 안정적인 운영과 교전 집중도를 앞세워 선두 경쟁을 주도했고, 마지막 날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챔피언에 올랐다.

PGC 2025 MVP '벨모스'에게 주어지는 포르쉐 카이엔
이번 PGC 2025의 총상금은 기본 상금 150만 달러(USD)에 PGC 2025 스킨 세일 수익의 25%가 더해지는 구조로 운영됐다. 우승팀 풀센스는 상금과 함께 우승팀 전원에게 발렌시아가와 협업해 제작된 챔피언 자켓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 MVP에는 풀센스의 주장 ‘벨모스(촌차녹 찬카세임)’가 선정됐다. ‘벨모스’에게는 포르쉐 카이엔(Porsche Cayenne)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개인 퍼포먼스에 대한 상징적인 보상이 더해졌다.
와일드카드 출전으로 시작한 풀센스는 개최국 태국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며, PGC 역사에 남을 우승 스토리를 완성했다.
사진 = 크래프톤,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