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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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마이클리→지일주, 아이돌 될 뻔했던 '소름 돋는 평행이론' [종합]

기사입력 2020.03.03 21:5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마이클 리, 홍경민, 김승현, 지일주, 유슬기가 아이돌이 될 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소름 유발 특집! 너와 나의 연결고리'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가수 홍경민, 배우 김승현, 지일주, 팝페라 가수 유슬기가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MC 박소현은 "김승현이 신혼 생활을 한 마디로 정의를 해주셨다. 정말 환상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현실"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승현은 "같이 살면서 조금씩 잔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식사를 한 뒤에 설거지를 왜 바로 안 하냐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경민은 "물로 세척을 바로 안 하면 굳거나 말라서 물에 담가서 불려야 한다. 바로 하는 게 좋긴 좋다"라고 조언했다. 또 마이클 리는 "빨래나 설거지는 기다리지 말고 해야 한다. 혼자서 다 한다"라며 "Happy wife Happy life"라고 명언을 전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MC 박나래는 "지일주가 일생일대 후회의 순간이 있었다고 한다. 깜짝 놀랐다. 슈퍼주니어 데뷔를 놓친 거라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지일주는 "고등학교 때 교복 모델 오디션을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명함을 받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SM 같은 경우는 전화가 와서 연기자가 하고 싶은지 연예인이 하고 싶은지 물어보더라. 연극반을 하고 있어서 연기자라고 말했더니 알겠다고 하면서 끊었다. 그때 만약에 연예인이라고 했으면 지금 나이대가 슈퍼주니어와 같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숙은 "너무 멀리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일주는 "배우 데뷔 후 찌질한 역할을 많이 했다. 돈 때문에 여자친구 버리거나 '청춘시대' 같은 경우는 데이트 폭력남이었다. 이제는 찌질 한 거 말고 상큼하고 멋진 남자친구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후 지일주는 MC 김숙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클 리는 "미국에서 아이돌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옛날 일이다. 1996년이었다. 재미교포 그룹 솔리드처럼 준비를 했었다. 1년 동안 준비를 많이 했었다. 'Gen X'라고 그룹 이름도 정했었다. 솔리드도 직접 만나서 어떻게 진행하는 지 물어보기도 했다"라며 "그런데 멤버 모두 열정이 없었다. 각자 다른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아이돌 준비를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또 마이클 리는 "공연 중 무대에서 BTS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 적이 있다"라며 "BTS 너무 좋아한다. 자랑스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뮤지컬 버전의 'FAKE LOVE'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홍경민은 "아이들과의 방송 직후에 악플 때문에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만 그런 게 아니라 공통적으로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애를 앞세워서 돈을 버는 게 아니냐고 하더라. 다른 것들을 다 떠나서 이 프로그램의 자료는 쉽게 남길 수 없는 굉장히 고퀄의 자료가 남는 거다. 성인이 된 아이들에게 이 자료가 얼마나 큰 선물이 될지 생각을 하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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