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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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영천휴게소서 중화제육면X버거로 인기 '김희철 감탄' [종합]

기사입력 2020.01.02 23:45 / 기사수정 2020.01.02 23:4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이 영천휴게소에서 돼지마늘버거, 중화제육면으로 오전 장사를 마쳤다.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회에서는 김희철이 축서단과 화보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영천으로 간 백종원과 김동준. 천막 아래엔 5~6월에 수확될 마늘이 있었다. 경작지를 방치하면 다음 해는 폐농이니까 과잉생산에도 또 심을 수밖에 없다고. 농민은 "홍수출하로 마늘 시세가 급락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이번 주제가 마늘이라고 하니까 주변에서 마늘 다 팔렸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더라"라고 했다. 농민은 "안 팔린 마늘은 개인 창고에 보관하고, 농협에 수매된 마늘 역시 냉동창고에 그대로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한돈 농가를 방문했다. 돼지 열병 때문에 급식에서 소비량이 확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백종원은 "무, 배춧값이 올라서 김장도 별로 안 하지 않았냐"라며 특수한 상황도 언급했다. 또한 농림부 담당자는 "우리나라는 구이용을 선호하는데, 저지방 부위는 잘 팔리지 않는다"라며 다양한 부위의 소비 촉진이 한돈 농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후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마늘, 돼지로 요리 개발에 들어갔다. 점심 식사 메뉴는 고기짬뽕라면과 마늘 탕수육. 또한 백종원은 중화제육면을 선보였다. 김희철은 "이런 말 진짜 안 하는데 이건 김희철이 인정한 맛이다"라고 감격했다.

김동준 역시 미간을 찌푸리며 "고기만 들어갔는데 해물 맛도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아직 요리가 더 남았다며 그만 먹으라고 했고, 김희철은 '나는 붕어. 3초 있으면 또 먹는 붕어' 송을 부르며 또 먹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은 돼지마늘버거. 양세형은 "이건 대박이다"라며 버거를 달라는 백종원의 말을 못 들은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농벤져스는 영천휴게소로 향했다. 김희철은 "내일 중국 가서 축서단과 화보 촬영해야 한다. 오늘 제발 조금만 먹여달라. 극 중 이름은 주지약이다"라고 밝혔다. 백종원도 주지약을 알고 있었고, 진지하게 무협지 얘기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나여. 왕년에 무협지 엄청 봤어"라고 고백했다.

이후 백종원&김희철은 돼지마늘버거, 양세형&김동준은 중화제육면을 맡았다. 김동준이 장사를 시작하면서 요리를 설명하고 호응까지 이끌어내자 백종원은 "어디 응원단을 보내야겠다"라고 말하기도. 맛을 본 손님들은 "진심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김동준은 양세형이 채소를 볶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자 따로 준비해온 핫팩을 나눠주겠다며 밖으로 나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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