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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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오브 마인', 30일 개봉 확정...캐릭터 포스터 4종 공개

기사입력 2019.10.14 10:48 / 기사수정 2019.10.14 10:59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엔젤 오브 마인'이 3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광기와 사투의 주인공들을 강렬하게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올가을 최고의 스릴을 선보일 영화 '엔젤 오브 마인'은 7년 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리지가 자신과 꼭 닮은 클레어의 딸 롤라를 만나게 된 뒤 자신의 아이라 확신하며 광기 어린 집착을 시작하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명품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던 '엔젤 오브 마인'이 광기와 사투의 주인공들을 강렬하게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은 우연히 마주친 롤라가 7년 전 죽은 자신의 딸이라고 확신하는 리지의 잘못된 집착이 시작되면서 평화로웠던 일상에 금이 간 듯한 비주얼과 섬뜩한 느낌을 주는 붉은색으로 광기와 사투의 주인공들을 담아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어딘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리지의 모습은 표정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우리 닮은 것 같지 않니?”라는 대사는 롤라를 향한 끝없는 집착을 암시하며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녀가 우리 가족을 스토킹하고 있어”라는 대사와 함께 롤라에게 접근하는 리지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클레어의 표정에서는 불안감이 한층 돋보인다.

점점 집착이 심해지는 리지와 팽팽한 대결을 펼치는 클레어가 과연 자신의 딸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한 “정신 차려, 그 아이는 우리 딸이 아냐”라며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리지의 남편 마이크의 모습에서는 롤라를 향한 리지의 집착이 집요하고 심각함을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지가 우연히 마주친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된 롤라의 모습과 “저에게 비밀 이야기를 들려줬어요”라는 대사는 영화의 미스터리함을 더욱 배가시키는 동시에 한 아이를 향한 리지의 광기 어린 집착과 미묘한 섬뜩함을 보여주고 있어 올가을 최고의 스릴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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