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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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페인→브라질→잉글랜드 격파 日 축구 파격 선언…"판다이크 커리어 끝, 네덜란드 넘고 조 1위"

기사입력 2026.04.06 11:43 / 기사수정 2026.04.06 11:4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일본 현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조별리그 판도에 대한 자신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에는 네덜란드 수비의 핵심인 버질 판다이크의 경기력 저하 가능성을 주요 변수로 지목하며, 단순한 32강 진출이 아닌 조 1위까지 바라보고 있다.

일본 매체 '더월드웹'은 6일 "2026 월드컵 일본에도 조 1위의 기회가 있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일본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될 네덜란드를 분석하며, 핵심 수비 리더의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당 매체는 오랜 기간 리버풀의 수비를 책임져온 판다이크에 대해 "현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아 왔다"고 전제하면서도, 올 시즌 들어서는 평가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고 짚었다.

특히 팀 전체의 경기력이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판 다이크 역시 과거와 같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매체는 지난 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8강전을 언급했다. 당시 리버풀은 0-4로 완패를 당했는데, 이 경기에서 판다이크는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후반에는 앙투안 세메뇨에게 완전히 뒷공간을 내주며 실점하는 장면까지 연출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다소 엄격한 판정이 있었지만, 판 다이크답지 않은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면서 "올 시즌 초반 리그 연패 시점에서 그의 커리어는 사실상 끝을 향하고 있다"는 혹평이 나왔다고 전했다.


전성기를 지나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시각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이 일본 축구 입장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판다이크는 대표팀의 수비를 이끌 예정이다.

매체는 "월드컵 본선에서도 판다이크가 선발로 나설 것은 확실하다"고 보면서도, "만약 그가 이미 전성기를 지난 상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부분은 일본에게 공략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쉽지 않은 조 편성을 받아든 상황이다.

네덜란드를 비롯해 튀니지,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경로 B 승자인 스웨덴까지 포함된 F조는 이른바 '죽음의 조'에 가까운 구도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일본 내부에서는 이전 대회와 비교해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만한 대진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특히 최근 일본 대표팀의 상승세는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일본은 최근 A매치에서 5연승을 기록했고, 그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유럽팀과의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독일과 스페인, 잉글랜드 등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팀들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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