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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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탈락→中·日 나란히 결승 진출…'2회 연속' 이런 일이, 한국 아시아 3류 되나

기사입력 2026.05.20 11:22 / 기사수정 2026.05.20 11:2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시아 연령별 남자 축구대회에서 중국과 일본이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반면 한국은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중국과 일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026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중국과 일본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를 따내고 우승을 다투게 됐다.

먼저 열린 준결승 첫 경기에선 일본이 이겼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서 90분 정규시간 경기를 1-1로 비긴 뒤,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전반 28분 아실베크 알리에프에게 선제 실점한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치메지에 카이 에제무오크웨가 극장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양 팀은 승부차기로 향했다. 우즈베크는 1~3번 키커가 연달아 실축하면서 3~4번 키커가 골을 넣지 못한 일본에 졌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중국은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렸다. 호주와 준결승전에서 슈아이 웨이하오와 셰진의 연속 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중국은 특히 해당 연령대 아시안컵에서 2004년 일본 대회 결승 진출해 우승을 차지한 뒤 22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중국 U-17 대표팀은 현재 자국 내에서 역대 가장 강한 황금 세대로 불리고 있다. 이번 연령대 대표팀이 2005년 이후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을 따낸 뒤, 아시아 정상에도 도전한다. 

일본과 중국은 앞서 조별리그에서 만난 바 있다. 지난 10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이 2-1로 승리했다. 당시 모토스나 안토니와 기타하라 마키의 골로 자오 송위안이 한 골 만회한 중국을 격파했다. 



중국과 일본의 결승행은 한국 축구가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두 나라는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도 나란히 결승에 올라 일본이 4-0으로 이긴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은 일본에 준결승에서 0-1로 지면서 탈락했는데 U-17 대회에서도 2회 연속 같은 일이 일어났다. 


사진=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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