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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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커리어' "'케리아' 럭스 보며 연구… 한화생명전도 잘 준비하겠다"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13 20:50 / 기사수정 2026.05.13 20:5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압도적인 운영으로 2:0 완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가 팀원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기본기의 회복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1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2라운드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DNS 수퍼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부터 바텀 주도권을 꽉 쥐며 스노우볼을 굴린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에서도 26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체급 차이를 입증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 나선 김대호 감독과 '커리어' 오형석은 승리라는 결과보다 인게임 내에서 약속된 기본기가 잘 수행된 점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대호 감독은 "오늘 승리해서 굉장히 기쁘고, 특히 오늘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해서 팀 합이 잘 맞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총평했다. 이어 "최근 한 달 동안 팀 내부적으로 잡은 기본기들의 타율이 높지 않고 실수가 많았는데, 오늘은 서로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팀이 하나인 것처럼 잘 움직여준 부분이 만족스럽다"고 분석했다.

1세트에서 깜짝 등장해 승리의 주역이 된 케이틀린-럭스 조합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김대호 감독은 "선수들이 워낙 자신감 있어 하기도 했고, 어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이 나와 한 번 더 체크하는 차원에서 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커리어'의 럭스 활용에 대해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커리어' 선수가 럭스를 유독 잘한다고 느껴서, 언제 못하나 보려고 못 할 때까지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라며 재치 있는 신뢰를 보였다.

'커리어' 역시 본인의 럭스 플레이에 대해 "옛날 '구마유시-케리아' 선수의 케이틀린-럭스 조합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때부터 연구를 많이 했다"며 "'케리아' 선수의 개인 화면 등을 찾아보며 연구했던 점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회상했다.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세팅이나 그런 부분은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임팩트적인 부분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어 복기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팀의 잠재력과 향후 목표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대호 감독은 "우리 팀은 잠재력이 넘실거리는 팀, 다들 혈기 넘치는 소년 같은 이미지다"라며 "소년 만화처럼 고점이 충분히 있는 팀이라 항상 기대가 된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 대해 김대호 감독은 "한화생명은 굉장히 강한 팀이기에 우리가 할 것을 잘하면서 상대 팀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승리의 핵심이다"라고 분석했다.

'커리어' 또한 "구마유시-딜라이트 선수 모두 엄청나게 잘하는 선수들이라 배울 점이 많다"며 "열심히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승리의 기세를 몰아 상위권 굳히기에 나선다. 김대호 감독은 "남은 경기 모두 열심히 할 테니 계속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으며, '커리어'는 "앞으로도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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