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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방출→더블A 강등' 그래도 버텼다…고우석 MLB 데뷔 눈앞, 美 매체도 주목 "기존 불펜보다 나을 수도"

기사입력 2026.07.07 14:02 / 기사수정 2026.07.07 14:02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우완투수 고우석이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가운데, 미국에서도 고우석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은 올스타 휴식기 전 홈 6연전을 앞두고 8일 미네소타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라며 "다음 달 만 28세가 되는 고우석은 미네소타 소속으로 처음 경기에 등판하는 순간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는 6일 트레이드를 통해 고우석을 영입했다. 원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고우석을 미네소타에 내주는 대신 현금을 받았다.

또 다른 미국 매체 'M라이브'의 에반 우드베리 기자는 "고우석은 계약에 포함된 '상향 이동 조항(upward mobility clause)'을 발동했다. 이 조항은 사실상 다른 구단들이 영입에 관심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라며 "다른 구단이 관심을 나타낼 경우 디트로이트는 48시간 안에 고우석을 구단 로스터에 등록하거나 관심을 보인 팀으로 트레이드해야 했다. 현재 마운드 전력에 만족한 디트로이트는 고우석을 다른 팀으로 보내는 쪽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고우석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LG 트윈스 소속으로 KBO리그 무대를 누볐다.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 도전에 나섰고, 2024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43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미국 무대에서의 도전은 순탄치 않았다. 고우석은 2024년 5월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고, 지난해 6월 마이애미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 시즌이 끝날 때까지 빅리그 데뷔 기회를 얻지 못했다.


고우석은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3⅔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4월 9일 더블A로 강등됐다. 한 달 만에 트리플A로 복귀했지만, 좀처럼 빅리그 콜업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또 한 번 팀을 옮기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I는 "고우석이 첫 MLB 계약을 체결하고 고국인 한국을 떠난 지 약 2년 반이 흘렀지만, 아직 빅리그 불펜에서 자리를 잡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행히 미네소타는 올 시즌 내내 불펜 보강이 절실했던 팀"이라며 "한국에서 LG 트윈스 소속으로 7년간 뛰었던 그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MLB 데뷔 기회를 잡았다는 점도 묘한 인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등의 출발점은 지난 3월 WBC였다. 고우석은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해 3⅔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와 볼넷도 허용하지 않았다"며 "그 흐름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갔다. 디트로이트 산하 더블A와 트리플A에서 합계 41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5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13개만 내줬고, 피홈런도 단 1개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고우석에게는 미네소타의 불펜 사정도 기회가 될 수 있다. 미네소타는 7일 현재 팀 불펜 평균자책점 5.28로 MLB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불펜진이 올 시즌 전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새로운 카드가 절실한 상황이다.

SI는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선택이다. 고우석은 에릭 오제, 코디 로워리슨, 트래비스 애덤스 같은 기존 불펜투수들보다 나은 선택지가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고우석은 구위만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 불펜투수로 성공할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다만 빅리그 타자들을 상대해 아웃카운트를 잡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제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8~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11~13일 LA 에인절스와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 일정을 마감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던 우완투수 고우석이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8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8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미네소타는 고우석의 빅리그 진입 자리를 만들어주는 움직임을 드러내는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애슬레틱의 미네소타 담당 기자 에런 글리먼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윈스가 고우석의 로스터와 불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 코디 로어리슨을 트리플A 세인트폴로 보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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