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근엄한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홍 전 감독 선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사과 한 마디하기는커녕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국내 축구팬을 우롱하는 셈이 됐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근엄한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이 전 이사는 지난 2024년 7월 정해성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뒤 권한이 없는 상태임에도 홍명보 전 감독 선임을 밀어붙여 절차적 정당성 논란을 야기했다.
이 전 이사는 외국인 감독 후보 심층 면접을 마치고 귀국한 뒤 곧장 홍 전 감독을 만나 빵집에서 장시간 설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근엄한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홍 전 감독 선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사과 한 마디하기는커녕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국내 축구팬을 우롱하는 셈이 됐다. 나가월드FC
당시 울산HD 사렁탑이었던 홍 전 감독은 "대표팀에 가지 않겠다"는 수 차례 발언을 180도 뒤집고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 전 이사는 홍 전 감독 선임 뒤 8가지 이유를 들어 정당성을 설파했다.
그는 "외국인 감독 후보자들이 빅리그 경험이 있고 확고한 철학을 존중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홍명보 감독보다 더 뚜렷한 성과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그들의 철학을 대표팀에 입히기 위해서는 시간적으로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홍 전 감독 선임이 최고의 옵션임을 확신했다.
그러나 결과는 대실패였다. 이미 국회와 정부, 법원에서 모두 이 전 이사는 대표팀 감독 선임 권한이 없는 무자격자임이 확인됐다.
여기에 홍 전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최고의 조추첨 결과를 받고도 1승2패로 조별리그 탈락하는 참패를 받아들고 귀국했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근엄한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홍 전 감독 선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사과 한 마디하기는커녕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국내 축구팬을 우롱하는 셈이 됐다. 나가월드FC
당연히 이 전 이사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수밖에 없었으나 그는 지난해 직을 내려놓은 뒤 대한축구협회는 떠났다.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 대표팀을 망쳤음에도 일말의 책임을 지지 않는 셈이다.
이 전 이사는 2026 월드컵 한국 대표팀 일정이 끝난 뒤 어떤 경로로도 자신의 홍 전 감독 선임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오히려 동남아 캄보디아 구단의 기술고문으로 취임, 근엄한 프로필 사진과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근황을 알렸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근엄한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홍 전 감독 선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사과 한 마디하기는커녕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국내 축구팬을 우롱하는 셈이 됐다. 엑스포츠뉴스DB
이 전 이사의 행동을 안 그래도 홍 전 감독의 월드컵 참패 및 귀국 태도 논란, 미국으로의 재출국 '도피 논란' 등으로 떨어진 한국 축구 신뢰도를 더욱 떨어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 전 감독 선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사과 한 마디하기는커녕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국내 축구팬을 우롱하는 셈이 됐다.
이 전 이사는 현역 시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였다. 특히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전에서 붕대 투혼을 펼치며 한국의 1-1 무승부에 공헌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에 1-3,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한 뒤 차범근 감독이 경질돼 귀국한 상황이었다.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어 한국 축구의 마지막 자존심을 세웠는데 이 전 이사의 수비가 큰 역할을 했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근엄한 프로필 사진까지 찍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홍 전 감독 선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사과 한 마디하기는커녕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국내 축구팬을 우롱하는 셈이 됐다. 나가월드FC
하지만 2002 한일 월드컵 대표엔 뽑히지 않았고, 이후 K리그 경기에서 후배 이영표의 플레이가 자신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표정을 지어 이영표의 90도 폴더 사과를 받는 장면으로 화제가 됐다.
현역 은퇴 뒤엔 수원 삼성 수석코치를 거쳐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와 중국 선전 루비, 중국 텐진 테다(감독대행) 사령탑을 연이어 했으며 2019년부터 1년 반 수원 삼성 감독도 지냈다. 2023년부터 2년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를 역임했다.
사진=나가 월드 FC 인스타그램 /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