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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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성 잃었나? 폭탄 발언! "너 나 안 좋아하지?"…기자 향해 돌연 손가락질 "질문해 봐", 맹공→"41살 월드컵? 당신들과 말하는 게 제일 힘들어"

기사입력 2026.07.06 19:09 / 기사수정 2026.07.06 19:0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특정 기자를 공개적으로 지목하며 날 선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6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기자에게 거친 답변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이날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스페인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 이베리아 반도 라이벌 스페인과 세계가 주목하는 승부를 펼친다.

수많은 질문에 답변을 이어가던 호날두는 돌연 브라질 기자 마르셀루 베슐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니 공개적으로 말을 건넸다.


호날두는 "저기 있는 그 사람에게 도전하겠다. 좋은 질문 하나 해보라"며 "어차피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 않잖아"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지목을 받은 베슐러 기자는 곧바로 질문에 나섰다. 그는 "41세의 나이로 월드컵을 뛰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호날두도 주저하지 않고 다시 한번 강한 어조로 응수했는데, 해당 답변이 꽤 직설적이었다.

그는 "그건 바로 당신들과 이야기하는 것이다. 특히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 말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그리고 당신도 그중 한 명이다. 나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풋볼'에 따르면, 해당 기자인 베슐러는 상당 기간 호날두를 향한 비판 기사를 게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사실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해당 질문에 "그렇다.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 이제는 즐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은퇴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나는 당신들이 원하는 때가 아니라 내가 원할 때 은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41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선발 출전하는 것에 대한 비판에도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내가 선발로 뛰든 벤치에 있든 팀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41세에 선발로 뛰는 것을 문제 삼는다. 하지만 지난 23년 동안 사람들은 계속 나를 무너뜨리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들도 시간이 낭비라는 것을 알고 있다. 계속 시도하고 또 시도하지만 그럴 가치가 없다. 나는 이미 그런 상황에 익숙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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