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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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겸상하기 싫다"…'오토튠 후보정 의존' 가수들 작심 비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06 09:44 / 기사수정 2026.07.06 09:44

조혜진 기자
옥주현
옥주현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오토튠과 후보정에 의존하는 일부 가수들의 실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옥주현은 최근 팬 플랫폼을 통해 "요즘은 노래를 못해도 오토튠으로 후작업을 살벌하게 해서 라이브파 (가수)들은 기분이 안 좋다"며 일부 후배 가수들의 노래 실력에 관한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라이브로 생생함과 공부 발전이 필요하다. 오토튠 써서 녹화 때 '도저히 방송 못나가겠는데?'하는 것들이 죄다 튠으로 이상한 평준화가 된다 솔직히 열받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옥주현은 "그럼 프로 나가서 같이 겸상하기 싫다"고 비판하며 "싸가지 없는 발언이라 느낄 수 있지만 사실이다. 요즘 오토튠으로 후작업하는 거 보고 정말 개나 소나 다 나와서 노래 하는구나 싶은 요지경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옥주현의 수위 높은 비판을 우려한 팬이 걱정의 메시지를 보내자 그는 "노래 못해도 노래 하는 직업 할 수 있구나 이런 이상한 꿈나무들을 성장하게 하면 안 돼서 그렇다. 싹을 잘라야 한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옥주현은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 팀의 메인보컬로 활동했다.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인 고음으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옥주현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로 뮤지컬 데뷔 후 '시카고', '엘리자벳', '위키드', '레베카', '안나 카레리나' 등의 대작에서 활약을 펼쳤다.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돌 1세대' 대선배인 옥주현의 일침에 누리꾼들도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그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요즘 후보정 심하긴하다", "앵콜 라이브 난리나는 거 보면 이해 됨", "옥주현 실력이면 저런 말 할 수 있지", "틀린 말은 아님", "못하는데 후보정으로 속이는 게 문제라는 거 아닌가" 등의 공감을 쏟아냈다.

다만 "맞는 말인데 조금은 더 정제된 언어로 해줬으면 좋았을걸", "선배인 만큼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 그의 발언 수위 등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의견도 나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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