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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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박주호가 홍명보 이전에 국대 감독 추천! "누구야?" 했는데…세아브라, 한국 사랑 남다르네→포르투갈 1부팀서 코리안 영건 2명 품고, 신흥 명장 '쑥쑥'

기사입력 2026.07.06 17:27 / 기사수정 2026.07.06 17: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포르투갈 신흥 감독이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던 바스코 세아브라 감독이 한국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포르투갈 1부 아로카 구단은 지난 4일(한국시간) "한국 선수 박시후 영입을 통해 전력 강화를 이뤘다"며 "오는 2031년까지 계약했다"는 말로 5년 계약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엑스포츠뉴스 2026년 7월1일 단독 보도).

박시후는 이미 팀 훈련에 합류해 세아브라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 

아로카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이현주를 품은 구단이기도 하다. 한 구단에 두 명의 한국 유망주가 성장한다. 둘 다 포지션이 윙어다. 포르투갈 1부 중위권 구단의 좌우 쌍포를 젊은 한국인 선수들이 맡는 그림도 가능하게 됐다.

박시후는 지난 1일 출국해 포르투갈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고 계약서 사인까지 정해진 수순을 차질 없이 밟았다.



포르투갈 매체 '우 조구'는 "등번호 77번을 달게 될 박시후는 이현주에 이어 아로카의 두 번째 한국인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며 "구단에 따르면 마테오 플로레스, 레알 베티스에서 합류한 마르팀 두아르테, 그리고 박시후가 바스코 세아브라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4일 오전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아로카는 현재 세아브라 감독이 2024년 10월부터 이끌고 있는 팀이다. 1983년생으로 부임 당시 40세로 아주 젊은 감독이다. 

2016년 여름 파코스 페레이라라는 팀 감독을 맡아 무려 32세에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세아브라는 감독 경력이 벌써 10년차다. 아로카를 중도에 맡은 2024-2025시즌에는 팀을 포르투갈 리가 12위로 이끌며 잔류시켰고 지난 2025-2026시즌에는 8위로 중위권에 안착시켰다. 

더욱이 세아브라는 아로카에 부임하기 전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직과 연결됐었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후 사퇴한 2024년에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었던 박주호가 정해성 당시 전력강화위원장에게 후벵 아모림, 제시 마치, 그리고 세아브라를 추천했다고 추후에 밝혔다. 



당시 전강위 상황과 별개로 세아브라가 당시 소속팀인 이스토릴과 재계약하면서 연결 고리가 약해졌고 조용히 사라진 인물이다. 

세아브라는 이후 아로카로 옮겼고, 지난해 7월 이현주를 영입했다. 당시 아로카 역대 최고 이적료인 150만 유로(약 26억 2746만원)를 지불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현주는 데뷔해 30경기 7골을 넣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년 뒤, 이번에는 K리그2에서 활약하던 박시후를 곧장 데려갔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세아브라 감독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드러났다.

조엘 피뉴 아로카 디렉터도 "지난 두 번의 아시아 축구에 대한 경험이 잘 이루어졌다. 다카이 후쿠이와 이현주다. 더 많이 찾았던 시장이고 최근에 그곳에 갔었다"라며 "박시후는 아주 높은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고평가했다. 

두 명의 한국 선수를 품은 세아브라가 다가오는 2026-2027시즌부터 이들을 공격진에 활용해 어떤 성적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 아로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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