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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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도 염원한 '김부장' 시즌2…SBS는 "아직"이지만, 기대감 증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07 10:38 / 기사수정 2026.07.07 10:38

윤현지 기자
SBS '김부장' 제작발표회
SBS '김부장'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김부장'의 시즌2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지난 6일 SBS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김부장' 시즌2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충분히 시즌제로 갈 수 있는 드라마이기에, 시청자분들의 기대감이 모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지난 4일 방송된 4화가 수도권 평균 22.7%, 전국 평균 21.6%, 순간 최고 25.1%(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SBS '김부장' 포스터
SBS '김부장' 포스터


1화 9.5%에서 시작한 시청률이 12.1%로 치솟으면서 '마의 20%'를 넘겼다. 이는 2024년 tvN '눈물의 여왕' 이후 2년 만이다.

뿐만 아니라 '펜트하우스2'(2021년, 29.2%), '열혈사제'(2019년, 22%)를 이어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3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는 '김부장'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방송 2주 차에서 이루어진 쾌거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부장'은 총 10부작으로 짧은 편성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시즌2를 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주연 소지섭 역시 지난달 1일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SBS DRAMA: NEXT EPISODE'에 참석해 시즌제를 향한 소망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대상 수상보다 시즌제라며 "저는 솔직히 상 욕심은 없다. 시즌제로 가는 것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부장'의 흥행이 순탄치만은 않다. '김부장'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데, 원작의 제작 총괄인 박태준 작가의 과거 일베(일간베스트)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방영 중인 '김부장'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즌2 제작 역시 어불성설이라는 의견도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일부 시청자들은 작품의 액션 수위가 다소 자극적이라는 반응도 있다. 시즌제가 이어질 경우 이를 뛰어넘기 위한 더 강한 설정과 연출이 반복되면서 작품의 신선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SBS가 '모범택시'를 대표적인 시즌제 드라마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가 있는 만큼, '김부장' 역시 새로운 사건과 인물, 완성도 높은 대본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장수 시리즈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적지 않다.

누리꾼들은 "완성도만 유지된다면 시즌2도 환영", "SBS는 시즌제 맛집"이라는 반응과 함께 계속해서 시즌2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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