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봄이 또 한 번 셀카 논란에 휩싸였다. 필터와 보정 의혹을 직접 해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공개된 셀카가 다시금 비현실적인 외모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팬들의 우려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박봄을 둘러싼 과도한 필터와 어플 효과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어온 가운데, 얼마 전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비현실적인 비주얼이 담긴 셀카가 올라오면서 팬들의 우려와 혼란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일부 팬들은 박봄이 직접 필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모습이 과거와는 지나치게 달라 심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때 청순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미지와의 큰 괴리감이 생기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박봄의 변화된 비주얼에 혼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상황.
많은 팬들이 놀라는 건 단순히 외모가 달라졌다는 사실만이 아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했던 예전 이미지에서 지나치게 부자연스럽고 과장된 느낌으로 바뀐 점, 그리고 그에 대해 일부가 과하게 미화하거나 조롱하듯 반응하는 분위기가 박봄을 향한 애정에 상처를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팬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박봄의 행복이다. "본인이 행복하면 된 것"이라는 입장도 많지만, 그와 동시에 마치 조롱하듯 '아름답다'고 반응하는 일부 대중의 반응은 팬들에게 참담함을 안기고 있다.
청순하고 친근했던 예전 모습과 달리 지금은 과도한 보정처럼 보이는 이미지로 변화하면서 생긴 거리감, 그리고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오히려 팬들에게 상처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봄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