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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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아닌 패혈증…故 서희원, 화장 전 밝혀진 사망원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04 10:53 / 기사수정 2025.02.04 11:5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대만 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인 故 서희원의 사망 원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대만 매체 이핑뉴스는 서희원이 일본 도착 후 폐렴 증상이 심해졌고, 이후 패혈증으로 이어져 독감 감염 4일만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도쿄의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서희원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ECMO(체외막산소요법)를 투여받기 전에 사망했고, 해당 병원에서 사망 원인으로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라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희원 가족의 투어를 맡았던 가이드는 "서희원과 일행이 지난달 29일 일본에 도착했다"며 "중국 설 첫날, 서희원은 이미 기침과 천식 등 감기 증상이 있었고 이 때문에 서희원은 이틀 연속으로 호텔을 떠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밝히기도. 

그는 "서희원의 증세는 지난달 31일 갑자기 악화됐고 긴급히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향한 뒤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며 "2월 1일 서희원의 가족이 도쿄로 돌아와 서희원을 큰 병원으로 옮겼고 그의 상태는 잠시 호전됐지만 이후 급격히 나빠졌다. 한밤중에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2일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한편, 지난 3일 중화권 매체 대만중앙통신 등을 통해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치고 유골을 대만으로 가져올 예정이다. 후속 절차는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희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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