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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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 손새은X에이스 지진희 활약…예비국대팀에 아쉬운 패배 (골벤져스)[종합]

기사입력 2021.11.14 21: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골벤져스 팀이 첫 호흡에서 좋은 팀워크를 보여줬지만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배했다.

14일 첫 방송된 tvN '골벤져스'에서는 첫 대결부터 예비 국가대표를 만난 지진희, 조세호, 펜싱선수 구본길, 프로골퍼 손새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길, 조세호, 지진희는 골프에 진심인 멤버들로 소개됐다. 이들은 총 6번의 대결에서 3회 이상 우승하면 7,8라운드에서 최정상급 프로 선수들과 대결을 해볼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하자 의욕을 불태웠다. 

골벤져스의 코치는 걸출한 프로 선수들을 배출해낸 고덕호 프로가 맡았고, 와일드카드로는 3부 투어에서 시합을 하고 있는 손새은 프로가 투입됐다. 손새은 프로는 에이핑크 손나은의 동생으로 언니 못지않은 아름다운 미모와 뛰어난 골프 실력을 갖고 있는 선수였다. 

골벤져스와 대결을 하게 된 첫 상대는 '예비 국가대표' 선수들. 네 선수의 평균 타수는 각각 75타, 75타, 72타, 70타로 손새은 75타, 지진희 78타, 조세호 89타, 구본길 75타(91타)보다 훨씬 뛰어났다.  

9홀 매치 플레이가 시작됐다. 예비 국가대표 팀은 3개홀에서 3개의 핸디캡을 주기로 했다. 1번홀 4:4 스크램블에서는 샤넬의 버디로 예비 국가대표 팀이 승리했다. 골벤져스 팀은 첫 파를 기록했다. 2번홀에서는 에이스 샤넬이 활약했지만 골벤져스가 원업을 가져가며 승리했다. 

3번홀 2:2 릴레이 플레이는 골벤져스 손새은, 지진희가 예비 국가대표 팀은 장예준, 장서준 형제가 나섰다. 이번 홀에서는 앞선 홀에서 몸이 덜 풀렸던 손새은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세호와 구본길은 "손프로님 나이스샷"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지진희가 세컨드샷에 실패했지만 침착하게 레이업 작전을 펼쳐 위험 지역을 빠져나왔다. 그러나 예비 국가대표 팀의 활약으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4번홀 역시 2:2 플레이. 예비 국가대표 팀의 샤넬이 활약했지만 '조프로치' 조세호와 마지막 승부를 결정지은 구본길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5번홀은 1:1 에이스전으로 지진희와 장서준이 나섰지만 무승부로 끝났다. 6번홀 3:3 릴레이에서는 와일드카드 손새은이 퍼팅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7번홀은 손새은과 샤넬의 1:1 매치. 손새은의 굿샷에 김환 캐스터는 "손새은 하면 안정적이라는 걸 보여주는 샷"이라고 평했다. 이어 조세호는 "(손새은 프로가) 오전에 날씨가 추워서 패딩을 입지 않았나. 그게 어떤 (실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환 캐스터는 "그걸 왜 우리가 조세호씨한테 들어야하냐"며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새은은 온그린 실패로 위기를 맞았지만 멋지게 파 세이브를 성공했다. 무승부로 끝이 났다.

지금까지 2:2 스코어. 8번홀 4:4대 릴레이 매치도 무승부가 되며 마지막 9번홀에서 승부를 가르게 됐다. 골벤져스팀은 구본길의 아쉬운 티샷에 손새은의 실수가 이어지며 OB가 났다. 두 사람의 구세주는 지진희였다. 이어 조세호가 나섰지만 온그린에 실패하며 골벤져스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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