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승이 엔하이픈을 탈퇴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희승을 돌려줘!"
12일 엔하이픈 일부 팬덤은 하이브 사옥 앞에 다수의 트럭을 보내며 이른바 '트럭 시위'를 시작했다.
팬들은 "빌리프랩, 엔하이픈 활동 중에도 희승 솔로 앨범 허락하라!", "희승을 돌려줘" 등의 문구를 트럭 화면에 게재하며 희승의 엔하이픈 복귀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11일 엔하이픈 팬들은 SNS를 중심으로 희승의 탈퇴 번복 및 복귀를 요구하는 트럭 시위를 연다고 예고했다. 또한 희승의 탈퇴 번복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집단 움직임을 보였다.
팬들은 “최근 발표된 희승의 탈퇴 소식에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끼고 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희승은 팀의 맏형으로서 누구보다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어 왔으며, 무대 안팎에서 꾸준한 노력과 헌신으로 엔하이픈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러한 멤버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팬들에게 큰 혼란과 상처로 남았다”고 주장하며 희승의 복귀와 탈퇴 번복을 검토할 것을 빌리프랩에 요구했다.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 10일 희승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당시 빌리프랩은 “엔하이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다음 목표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해왔다”며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해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희승의 탈퇴 배경을 밝혔다.
희승 역시 같은 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오랜 시간 많은 분들과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고, 저는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끝에 회사가 제안해 주신 방향에 따라 엔진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됐다”고 팬들에게 탈퇴를 알렸다.
희승의 갑작스러운 탈퇴에 팬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엔하이픈의 해외 투어 여러 일정이 예고된 가운데 메인보컬인 희승의 탈퇴와 솔로 전향에 의구심이 따르는 상황. 이에 일부 팬들은 강력하게 탈퇴 번복을 요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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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