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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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정경호♥곽선영 재회…조정석·전미도 첫사랑 과거 '애틋'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20 06:30 / 기사수정 2021.08.20 01:2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경호와 곽선영이 1년 만에 재회했다. 조정석과 전미도의 대학시절 첫사랑 과거도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 9회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와 이익순(곽선영)이 1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완과 익순은 창원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에서 다시 만났다. 우연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은 이익준(조정석) 때문에 가능했다. 익준이 준완과 익순이 서로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다는 걸 알고, 익순이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 시간에 맞춰 준완의 버스표를 예매해 준 것. 

준완은 버스에서 내리면서 익순에게 "잘 지냈냐"며 인사를 건넸고, 창원에 내려가기 전 주말에 만나 이야기를 하자고 약속했다.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익순은 열이 떨어지지 않자 익준의 손에 이끌려 율제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익준은 익순이 취소한 약속이 준완과의 약속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준완에게 전화를 걸어 익순이 응급실에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준완은 차트를 보고 나서야 익순이 지난해 몸이 아팠고, 한국에 들어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준완은 "왜 아픈 사실을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익순은 "헤어지고 나서의 일이다. 오빠와 상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완은 '마음이 떠났다'는 익순의 이별의 이유가 거짓이라는 걸 짐작했다. 곧이어 익순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자신인 것을 확인하고 "설명해달라. 우리 제대로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에 공개됐던 이익준과 채송화(전미도)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도 공개됐다. 

당시 대학생 시절 익준은 짝사랑하는 송화의 생일에 맞춰 선물과 함께 고백하기로 결심했지만 친구 양석형(김대명)이 송화에게 거절당하자 우정을 생각해 마음을 접은 바 있다. 

이날 방송은 송화의 시점이었다. 송화는 익준의 '잠깐 볼 수 있을까? 줄 게 있어'라는 문자에 설레어했지만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한참 뒤에 익준이 '미안 갑자기 일이 생겼다. 다음에 보자'고 하자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두 사람의 애틋한 첫사랑 과거가 현재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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