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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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한국 축구 관심 떨어져"·딘딘 "비판·비난 반성"…월드컵 앞둔 축구예능·틱톡 첫 롱폼 [종합]

기사입력 2026.05.21 13:09 / 기사수정 2026.05.21 13:59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구로구, 이예진 기자) 틱톡이 첫 롱폼 오리지널 예능으로 축구 토크쇼를 선보인다. 안정환, 딘딘, 이은지까지 합류한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보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축구 이야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호텔에서는 틱톡(TikTok) 오리지널 예능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이하 '티키타카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동욱 PD를 비롯해 안정환, 딘딘, 이은지, 틱톡 뉴스&스포츠 윤철 총괄이 참석했다.

'티키타카쇼'는 축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내는 토크 버라이어티다. 틱톡의 첫 롱폼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윤철 총괄은 "틱톡은 쇼트폼 플랫폼 이미지가 강하지만, 롱폼 콘텐츠의 힘도 데이터로 확인하고 있었다"며 "롱폼 콘텐츠가 틱톡 안에서 다시 쇼트폼으로 재생산되고 글로벌하게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PD 역시 "틱톡은 손가락 하나로 바로 넘길 수 있는 플랫폼인 만큼 기존 토크쇼보다 훨씬 빠르고 도파민 넘치게 만들려고 했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MC 조합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 PD는 "안정환은 대체 불가 MC였다. 딘딘은 축구를 잘 알고 거침없는 입담이 프로그램과 잘 맞았다. 이은지는 축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에너지를 가진 인물"이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안정환은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축구를 다뤄야 하는 토크쇼라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요즘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틱톡을 통해 다시 흥행과 관심을 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를 갖고 재미를 만드는 게 쉽지 않은데 제작진이 판을 잘 짰다. 게스트들끼리도 자연스럽게 티키타카가 나오고 싸움까지 난다"며 웃었다.

특히 안정환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를 향한 우려에 대해 "월드컵 준비 과정마다 감독에 대한 잡음은 늘 있었다"며 "지금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결과가 나온 뒤 평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가 안 좋으면 저도 비판할 거다. 잘못했을 때 질타받아야 하는 게 감독이고 선수"라면서도 "이유 없이 비판하는 건 좋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딘딘 역시 과거 대표팀 관련 발언 논란을 언급했다. 딘딘은 "예전에는 공격적인 축구 팬이었다. 비판하고 비난하는 게 똑똑한 행동이라고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이후 배운 건 결과가 나온 뒤 이야기해도 늦지 않는다는 거다. 지금은 무조건적인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딘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가 비판받은 바 있다.

이은지는 "전문 방송인이 아닌 스포츠 선수들이 나와 정말 가감 없이 이야기하는 게 신선했다"며 "시청자들도 함께 수다 떠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안정환은 기대되는 선수로 오현규를 꼽으며 "현재 폼이 굉장히 좋다.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딘딘은 설영우를 언급했고, 이은지는 옌스 카스트로프의 외모를 이야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동욱 PD는 "'월드컵 특집 예능'이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며 "선수뿐 아니라 선수 가족, 아내들의 이야기까지 확장해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키타카쇼'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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