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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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7살 연하' ♥아내와 갈등 "깊은 얘기 못 하는 상태…마음과 달라" (가장멋진류진)

기사입력 2025.12.16 18:01 / 기사수정 2025.12.16 18:01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우 류진이 아내와의 갈등을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서는 '갱년기 남편과 대화가 안 통하는 이유(결혼 20년차, 심리상담) | 가장(멋진)류진'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류진은 제작진의 권유로 처음 심리 상담을 받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류진은 "저는 가족들이 있고, 그런 책임감 때문에라도 저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된다"며 '나'보다는 '가족'을 먼저 챙기고 생각했던 지난날을 회상했고, "주변 사람들이 나로 인해서 편해지면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가족들을 그 누구보다 소중히 생각했다고 밝힌 류진은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우리 가족들한테 짜증도 많이 내고 그랬다.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건 아니었다"며 마음과는 다른 행동이 나올 때도 있었던 상황을 언급했다.

사진=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류진은 "내가 너무 힘들 때는 우리 어머니가 챙겨주듯이 챙겨 줬으면 좋겠는데, 다들 바쁘니까 그게 부족할 때도 있다. 이걸 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었다"며 보살핌받고 싶은 마음을 숨겼던 지난날에 대해 털어놓았다.

류진은 "이런 얘기 자체를 어디 가서 잘 안 한다. 저는 사실 이렇게 상담하고 얘기해도 '똑같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고, 상담가는 "내 속 얘기를 하는 게 쉽지 않고, 잘 안 하시는 것 같다. 그렇지만 배우자는 곧 나고, 그렇게 사는 게 부부다. 부인하고의 대화는 어떠냐"며 질문했다.

사진=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상담가의 질문에 류진은 "그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당부들을 들어주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이 많다"며 "서로 그냥 참는 건지, 깊은 얘기를 못 하게 되는 상태가 돼 버렸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류진은 "'오늘 집에 가면 내가 진짜 아내한테 겁나 잘해 줘야지'라고 결심하고 들어갈 때도 있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찬형이 엄마밖에 없다' 할 떄가 있는데, 막상 부딪히면 그렇게 안 된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류진은 2006년 7살 연하 승무원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찬형, 찬호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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