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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깜짝 놀랐다! '김하성 295억 쾅!'…"수비·클러치 능력, 애틀랜타에 큰 무기 될 것"

기사입력 2025.12.16 21:36 / 기사수정 2025.12.16 21:36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온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김하성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해 미국 주요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계약을 맺었다. 세부 내용은 2025년 연봉 1300만 달러(약 192억원), 2026년 연봉 1600만 달러(약 236억원)였다. 해당 계약에는 2025시즌 종료 뒤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항이 포함됐다.

김하성은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다. 내야진 강화를 원하는 팀들과 꾸준히 연결됐고, 애틀랜타와의 재계약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400만 달러(약 59억원) 높아진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김하성은 2021년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올해까지 5시즌 동안 통산 588경기 1896타수 458안타 타율 0.242, 52홈런, 217타점, 출루율 0.324, 장타율 0.377의 성적을 올렸다.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했다. 문제는 부상 이력이었다. 김하성은 김하성은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한 달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시즌 내 복귀를 위해 힘을 쏟았지만, 완벽한 회복을 위해 어깨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해를 넘길 때까지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한 김하성은 지난 2월 초 탬파베이와 계약했다. 하지만 재활 과정을 거치면서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실전에 돌입했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9월 2일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다.

이후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계약한 뒤 남은 시즌을 소화했다. 애틀랜타 소속으로 24경기 87타수 22안타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출루율 0.316, 장타율 0.368의 성적을 올리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김하성은 조심스럽게 장기계약을 기대했지만, 지난 겨울에 이어 또 한 번 FA 재수를 택했다. 2026시즌에 자신의 가치를 좀 더 끌어올려 다시 시장의 평가를 받겠다는 계산이다.

김하성의 계약 소식을 전한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애틀랜타는 구단 공식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하성의 복귀를 환영했다"며 "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2025시즌 그 흐름이 끊겼다. 김하성의 안정적인 수비와 클러치 능력은 팀에 큰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일본 매체인 '스포니치 아넥스'는 "미국 언론에서는 김하성의 에이전트가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콧 보라스인 점을 언급하면서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다년 계약을 노린다고 전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김하성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봉 기준 400만 달러 인상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김하성과 우완투수 로버트 수아레즈가 2년 만에 재회한 점을 주목하기도 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애틀랜타가 올해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로버트 수아레즈를 영입하며 김하성과 수아레즈는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고 설명했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FA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택했다. 지난달 4일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계약을 체결하진 못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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