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2 08:3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의 생기 잃은 눈동자가 오지호와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11회분에서는 유금비(허정은 분)가 ‘니만 피크병’ 때문에 잠시나마 아빠 모휘철(오지호)을 알아보지 못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아무런 감정 없는 공허한 눈동자 때문이었다.
변함없이 자신을 기다리는 아빠 휘철을 위해 함께 노숙했던 공원 텐트 안에 ‘모휘철, 모금비’라는 자물쇠를 걸어둔 금비. 제 손으로 유금비가 아닌 모금비 석자를 적은 금비의 애틋한 마음은 휘철의 코끝을 찡하게 했고, 고강희(박진희)와 손을 맞잡고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마음을 다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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