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석이 걸그룹에 대해 언급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서경석이 걸그룹 문외한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인 헨리와 서경석, 샘 해밍턴, 케이윌이 깜짝 방문해 DJ 김신영과 대화를 나눴다.
김신영은 이들에게 “요즘 군대에서 핫한 걸그룹이 누군가요?”라고 물었다. 헨리와 케이윌은 각각 자신이 속한 기획사 후배를 꼽았으나 서경석은 잠시 대답을 머뭇거리더니 “사실 S.E.S와 핑클 이후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김신영을 보자마자 서경석에게 귓속말로 “혹시 여배우신가? 너무 예쁘다”라고 했다. 이를 전해들은 김신영은 “진심이냐?”고 묻기도 했다.
서경석은 대답을 못하고 당황하는 헨리를 대신해 “김신영 씨는 진심으로 받아들인다. 한번 물면 안 놓는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진짜 사나이' 팀이 깜짝 방문한 '정오의 희망곡'은 홈페이지 ‘다시듣기’로 청취할 수 있다. '진짜 사나이'에서도 곧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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