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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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충격적인 소식…"월드컵 아시아 티켓 5장이면 충분해"→"한국, 조 편성 좋았는데 탈락" 동남아매체 맹폭

기사입력 2026.07.08 06:0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말레이시아 매체 '뉴 스트레이트 타임즈'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아시아 팀들을 비판했다.

'뉴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월드컵에서의 실패는 아시아 축구가 시간을 낭비했다는 걸 증명한다"며 "아시아는 월드컵에 9개 팀을 출전시켰으나 일본과 호주만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그들마저 32강에서 탈락했다. 그것만으로도 아시아 축구의 슬프고 비참한 현실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8.5장이었다. 예선을 통해 8개국이 본선으로 향하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1팀이 추가로 본선에 참가할 수 있었다. 이라크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아시아에서는 총 9개 팀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본선에서의 성적은 처참했다.

'뉴 스트레이트 타임즈'의 설명대로 일본과 호주만 유이하게 토너먼트에 올랐고, 나머지 팀들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짐을 쌌다.

신문은 한국에 대해 "한국은 일부 지역에서 경쟁한 팀들보다 약간 나은 성적을 거뒀지만, 그 정도면 그다지 대단한 것은 아니"라면서 "한국은 가장 쉬운 조에 편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녹아웃 스테이지(32강)에 진출하지 못했다"며 일본, 호주와 함께 많은 기대를 받았던 한국이 조별리그조차 통과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언론은 그러면서 "불만을 품을 한국 팬들은 격분했고, 공항에 모여 선수들과 코치들을 조롱했다. 일부 팬들은 한국 축구가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하기까지 했다"며 월드컵에서의 실패로 한국 팬들이 크게 분노했다고 설명했다.



'뉴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아시아에 주어진 8.5장의 티켓이 과분한 수치라고 주장했다. 아시아 축구의 수준이 낮은데 티켓을 더 많이 배정받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였다. 

매체는 "의미 있는 변화 없이 아시아 축구는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월드컵 출전권 5장이 8.5장보다 현실에 더 가까워 보인다. 불공평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아시아에 많은 출전권을 주는 건 자원 배분과 투자의 낭비다. 지금 아시아 축구는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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